◆홍콩한타임즈◆

신속·정확 아침뉴스 2022년 10월 19일(화) 

■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요식업 식당 좌석당 12명 제한 / 술집, 바 좌석 6명 제한 / 연회 제한 240명 제한

  ※기본 공통 규칙 : 공공 단체모임 12인 제한(599G), 마스크 의무착용(599I), 요식업수칙(599F), LeaveHomeSafe 방문기록, 백신패스 5세부터 적용

▲완화되는 새로운 규칙 : 

 -공공장소 단체모임 4인제한에서 ‘12인 제한’으로 완화 / 라이브공연, 댄스 허용 : 요식업, 클럽, 영화관, 박물관, 클럽하우스, 호텔 등에서 해당 활동허용 / 테마파크 야외공간에서 음식물 섭취 허용

  -식당 좌석 당 12인제한 / 연회 240명 허용 / 구내식사 11:59pm 까지 허용/수용인원 100%

 -술집, 나이트클럽, 바 : 좌석당 6인 제한 / 오전 1시 59분까지 허용 /수용인원 75%

(술집, 바, 클럽, 나이트클럽 입장 전 사전에 RAT 24시간 전 검사 또는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결과자만 참석할 수 있다.)

 -노래방 : 객실 당 12명제한/ 오전 1시 59분까지 허용 / 수용인원 75%

 -종교시설, 시네마, 공연장, 박물관, 행사장 수용인원 85% 허용

■ 백신패스 컬러코드 조치

  위반 시 벌금 hkd50,000, 징역 6개월

 코로나 감염자에게는 적색코드가 생성되며 해외도착자는 황색코드가 부여된다. 적색, 황색 건강코드 소지자는 식당, 피트니스센터, 뷰티샵 등을 방문할 수 없다. 요식업 및 소매업 운영자는 고객들의 건강코드를 스캔할 때 적색, 황색코드 고객의 출입을 금지해야한다. 위반시는 최고 hkd50,000벌금, 징역 6개월이 주어진다. 

▶건강컬러코드 시스템 : 

-적색, 황색 코드 소지자 : 식당, 술집, 바, 피트니스센터, 오락시설, 시네마, 파티룸, 뷰티샵, 클럽하우스, 나이트클럽, 가라오케, 스포츠시설, 수영장, 이발소, 크루즈, 종교시설 방문금지

 -황색코드 소지자: 백화점, 슈퍼마켓, 직장, 학교, 공공 이벤트장, B2B 전시회장 방문 허용

 ▲ 마스크 의무착용(599I) : 지정된 모든 실내외 공공장소, 대중교통 이용 시(미착용시 탑승거부) 위반 시 고정벌금 hkd5,000, 최고 hkd10,000 벌금 (야외에서 신체운동 시 마스크 미착용 허용 (예 :exercising or jogging))

 ▲ 불법모임 금지 : 공공모임 4인 제한, 참가, 조직, 장소 제공시 (599G) 위반 시 최고 hkd25,000, 징역 6개월 (불법모임 참가 시 고정벌금 hkd5,000)

 ■ 주홍콩총영사관 2022 국경일 행사 개최

 어제 10월 18일(화) 오후 6시, 콘라드 호텔에서 주홍콩총영사관이 주최한 국경일 기념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리셉션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백용천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법무부 폴 람 장관과 참석해주신 홍콩 커뮤니티 귀빈 여러분들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한국과 중국, 한국-홍콩 간의 관계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파트너’임을 피력했다. ”지난 1997년 금융위기와 2008년 세계경제 침체 속에서도 양측 간의 협력(무역, 투자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홍콩 한인사회 소개: 주홍콩한국총영사관은 지난 1949년도에 개설되었으며 올해 73주년이 되었다. 한국인 약 16,000명이 홍콩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홍콩에 거주하고 있다. 이중 차세대 한국 유학생 약 1,700명이 홍콩소재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 주홍콩총영사관은 홍콩한인들의 비즈니스와 학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한국문화축제 소개 : 주홍콩총영사관,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2022년 10월 문화축제” 프로그램 중, 다음 달 11월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한국 팝그룹 슈퍼주니어가 홍콩을 방문해 공연한다.“고 밝혔다. 

홍콩 법무부 폴 람 장관은 축사에서 “한국 국경절 행사에 초대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한국-중국, 한국-홍콩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람 장관은 "홍콩과 한국 간의 무역거래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평균 6.6% 성장률을 기록했다. 펜데믹 상황에도 작년 2021년에는 무역거래액 usd 513억으로 한국이 3번째로 큰 무역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하고 K-Food, K-Pop 등 한국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국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인용하면서 “홍콩 사람들에게 한국 드라마가 인기다. 내 와이프도 한국드라마 빅 팬으로 잘생긴 배우(현빈)을 좋아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축사를 마무리하면서 '나의 친구'라고 호칭하고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해온 홍콩-한국 간의 긴밀한 관계가 더욱더 견고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어제 개최된 국경절 행사에는 홍콩 주요부처 고위인사, 홍콩 각계 유력인사, 홍콩한인 커뮤니티, 홍콩한국문화원 이영호 원장, 총영사관 교민담당 이학균 영사, 홍콩한인회 조성건 회장, 한인회 김진만 고문, 김운영 고문, 제 23대 홍콩한인상공회 강기석 회장, 홍콩한인요식업협회 이종석 회장, 홍콩한인여성회 류치하 회장, 코윈 홍콩지부 최성희 담당관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국경절을 축하했다. 

■ 존 리 장관, 언론브리핑 요약

18일, 존 리 장관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제 20차 중국 전국대표대회가 지난 16일부터 개최되고 있다고 말하고 “대회기간 중 홍콩과 마카오에 매우 중요한 내용이 발표되었다.”고 강조했다. 오늘 19일, ‘2022 정책연설’이 발표된다. 2022 정책연설은 여러 가지 정책방안들이 마련되어 경제, 주민생활 개선, 홍콩 경쟁력 향상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거리두기 조치 완화와 검역격리에 대한 리포터의 문의에 “0+3 조치 이후, 많은 국제행사가 개최되고 경제활동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일부가 지난 주에 완화되었다. 펜데믹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말하고 "홍콩 방문객이 9월에 비해 10월 평균 일일방문객이 1.5배 증가했다. 0+3 조치이후 코로나 감염자가 증가했다."고 지적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 홍콩한인회, ‘한마음장터’ 개최

오는 토요일(22일)부터 23일까지 서구룡문화지구에서 홍콩한인요식업협회와 코윈홍콩지부와 함께 ‘2022 한마음장터’가 개최된다. 문의 : 한인회 : 2543 9387

■ 코윈홍콩지부 유학생(대학생) 장학금 지원 

http://www.hkhantimes.com/news/view.php?idx=26303&mcode=m67ug01

■ 밀리오디시스 감염사례

18일, 보건당국은 최근 몇 달 동안 발생한 밀리오디시스 감염사례에 대한 역학조사와 예방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삼수이포 지역 공원, 건설현장 등 총 107개의 환경샘플을 수거해 조사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한편 홍콩대 연구팀은 거주지에서 31개 샘플을 조사해 2곳에서 양성반응을 발견했다. 감염자에 의해 오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올해 42세~93세 사이 남성 21명, 여성 8명으로 총 29건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이들 중 20명이 삼수이포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기저질환이나 면역저하자이다. 감염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한경을 청결하게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 COVID-19 일일감염 상황

 10월 18일, 보건센터 코로나 일일감염 상황에 따르면 총 4,954건이 보고되었다. 

  ▲ 코로나 총 일일 지역감염 4,566건 (PCR 검사1,128+ RAT 검사 3,438건)

 -수입사례 388건

 ▲ 치료중 1,834명 ▲ 일일사망 사례 7건

■ 8월 대외무역 거래

18일 통계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8월 홍콩총상품 수출량은 전년동기대비 20.5% 감소했고 수입량도 22.1%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총 수출량과 수입량이 각 10.4%, 10.2% 감소했다. 반면 8월 수출가격은 8.4% 증가했고 수입가격도 8% 증가했다. 1월부터 8월까지 총 수출가격은 9% 증가했고 8개월간의 수입가격도 9.2% 증가했다.

▲8월 대외무역 : 중국본토로의 수출이 26.9% 감소, 미국 14% 감소한 반면 대만 7.9% 증가, 인도 15.1%증가, 한국로의 수출도 50.5% 증가했다.

8월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34.6% 감소, 본토 32.6% 감소, 일본 22.4% 가소, 싱가포르 15.9% 감소, 대만 15.9% 감소를 기록해 대부분의 주요 국가로의 수입량이 감소했다

■ 일회용기 사용금지, 빠르면 내년 4분기부터 시행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일회용품 사용금지가 빠르면 내년 4분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요식업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젓가락, 빨대, 컵, 포크 사용이 금지된다. 1단계는 식당 내 사용금지, 2단계는 테이크아웃 식품에 적용된다. 1단계 벌금은 hkd2,000 부과되며 2단계는 2025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쓰레기 봉투 부과세가 hkd0.5에서 hkd1로 인상될 예정으로 법안이 통과되는 대로 시행일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 여성, 불법성매매

이민국은 경찰과 합동으로 지난 17일, 야마테이와 침사추이 지역에서 불법성매매를 단속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본토, 일본, 베트남 등의 23세에서 44세 사이 외국인 여성 수십 명이 체포되었다.

■ 격리위반 2명 벌금형

지난 3월, 14일 격리기간 동안 무단으로 이탈한 65세 남성이 어제 18일 법원으로부터 벌금 hkd4,000을 선고받았다. 또 다른 52세 여성은 지난 4월, 14일 격리기간 동안 무단으로 이탈해 대중교통으로 출근한 혐의로 hkd5,000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격리위반은 형사범죄로 최고 벌금 hkd25,000, 징역 6개월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총 265명이 격리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 건강칼럼 -항암 백신도 나온다.

전 세계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백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모든 예방을 위해 앞으로는 이런 백신, 저런 백신으로 수많은 백신이 개발될지도 모를 일이다. 

최근 화이자 바이온앤택 백신 개발자는 “암 백신이 향후 몇 년 후에 도입 될 수 있다.”고 말했다. Ozlem Tureci 교수는 영국 BBC 인터뷰에서 “암 환자를 위한 암 치료법이 우리 손에 달려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오즐렘 교수의 남편은 독일 바이온앤텍 제약회사를 공동설립한 Ugur Sahin 교수이다. 부부에 따르면 2030년 이전에 암 백신이 널리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은 mRNA 기술로 암 면역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2008년도에 BionTech 제약회사를 설립했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 펜데믹이 닥치고 이들은 COVID-19 백신을 제조했다. 홍콩 정부가 구매하는 바이온앤텍 백신은 바로 이 제약회사 제품이다.

항암 백신은 면역 항암제의 일종으로 암 예방과 치료에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이다. 2010년 미국 FDA는 첫 암 치료용 백신을 승인한 이후 관련 백신 개발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항암 백신 개발은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인식하고 파괴하는 방식’이다. 이미 암에 걸린 사람들을 위한 치료백신은 다른 유형으로 개발되고 있다. 

다가오는 겨울철에 더 성행할 코로나 바이러스와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해야 하는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로나 백신 3차를 맞고 4차 접종을 앞두고 있다. 향후 우리 아이들은 백신풍년을 맞이할 수 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예방하는 것이니 좋은 일로 간주해야 하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음이 씁쓸할 뿐이다.

 (이유성 기자 / 자료출처 : ABC,한국보건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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