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한타임즈-홍콩뉴스◆
신속·정확 아침뉴스 2022년 10월 9일(일)
■ 겨울, 2차감염 유발 가능성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BA.2.75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전 세계에서 코로나와 독감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 코로나 오미크론 BA.2.75 변이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언론브리핑에서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동시에 감염되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중증환자가 증가했다는 의학적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 입원환자가 크게 감소하지 않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코로나 BA.2.75 변이가 급증했다고 지적하고 홍콩에서도 반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겨울철에는 바이러스 면역체계가 약해져 2차 감염 가능성이 있다.
8일, 병원당국 토니고 박사는 “홍콩 코로나 감염사례 중에서 오미크론 BA.2.75 변이 감염사례는 적지만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감염 후의 증세는 오미크론 BA.5와 비슷하나 현재는 관련 임상 데이터가 많지 않아 당국은 세심하게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감유행에 대해서는 “언제 확산할지 예축하기 어렵다. 독감예방 접종 후, 체내에 항체가 생기는데는 몇주가 소요된다.”고 지적하고 하루빨리 독감백신을 접종 받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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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접종 :
보건당국은 독감 백신접종은 합병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 무료접종 대상 : 홍콩거주민 - 임산부, 요양원, 50세 이상,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의료진, 6개월~12세 미만 어린이, 가금류 시설 작업자, 돼지농장 작업자
▲ 독감 예방접종 클리닉 리스트 https://www.chp.gov.hk/files/pdf/list_vssdr_gov_laiv_eng.pdf
▲ 문의 : Tel: 2125 2125 / E-mail: vacs@dh.gov.hk
■ LeaveHomeSafe앱 사용, 방역조치 도움된다.
혁신개발부 선동 장관은 “리브홈세이프 앱이 방역 조치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하고 ”리브홈세이프 앱 사용은 오랫동안 유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리브홈세이프 앱은 그린, 적색, 황색 코드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앱에는 추적 기능이 없지만 황색(Amber), 적색(Red)코드 소지자의 앱 사용시 행방추적이 가능하다.
어제 8일, 정부자문의 아이반 헝 박사도 “리브홈세이프 앱 사용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헝 박사는 “리브홈세이프 앱은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다. 겨울에 감염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해 리브홈세이프 앱 사용은 당분간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존리 행정장관, 취임 100일
“대중의 소리 경청하는 정부”
지난 7월 1일 제 6대 존리 행정장관이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났다. 취임 100일을 맞아 존리 장관은 "행정부의 100일은 펜데믹 안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방역조치는 서두르면 역효과가 불러일으킨다. 점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존리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항공중단이 폐지되고 건강컬러코드가 도입되었다. 해외도착자 호텔격리가 없어지고 0+3(자가의료감시)로 완화되었다. 특히 0+3 조치 이후 비즈니스 업계와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실제로 비즈니스 경제와 일상생활이 재개할 준비가 되었다.
존리 장관은 “100일을 돌이켜 보면 대중의 의견을 경청했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19일은 존리 장관의 첫 번째 정책연설이 진행된다. 홍콩정부의 전반적인 정책이 발표된다.
■ 밀접 접촉자 격리 폐지 제안
정부자문의 임상평가위원회 아이 반 회장은 어제 8일,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이나 감염이력이 있는 사람이 코로나 환자와 밀접 접촉자일 경우, 격리를 해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공공모임 제한에 대해서는 “현재 4인 제한에서 식당 좌석당 8인제한에 맞추어 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홍콩 코로나 일일감염자수는 4천명 안팎을 맴돌고 있다.
홍콩은 집단면역이 높기 때문에 펜데믹 상황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 헝 회장은 “ 해외에서 유입되는 변이바이러스 수입사례의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식당 좌석 칸막이는 바이러스 차단효과가 크지 않으며 체온감지기의 정확도도 높지않아 둘다 폐지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 0+3조치 시행 2주, 항공산업 새로운 분위기
해외도착자 격리조치가 0+3으로 완화된지 2주일이 지났다. 어제 8일, 교통국은 “새로운 조정으로 해외도착자, 해외 여행자수가 증가해 최근 가장 높은 여객수송이 이루어졌다. 항공산업에 새로운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 홍콩공항 이용객 증가
이달 10월 1일부터 6일까지 홍콩공항 총 출입국 승객수는 약 48,000명으로 0+3 조치 시행 1주일 이전보다 10,000명이 증가했다. 공항 8월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환승 등은 일일 약 15,000명이었으나 0+3조치 이후로 일일 약 19,000명으로 증가했고 지난 9월 30일에는 일일 23,000명에 도달했다.
■ COVID-19 일일감염 상황
10월 8일, 보건센터 코로나 일일감염 상황에 따르면 총 4,900이 보고되었다.
▲ 코로나 총 일일 지역감염 4,605건 (PCR 검사1,114 + RAT 검사 3,491건)
-수입사례 295건
▲ 치료중 1,582명 ▲ 일일사망 사례 13건
▲코로나 총 감염사례 : 1,796,924건(PCR 960,560건 + RAT 836,364건
■ 오미크론 변이 감염사례
8일 보건당국 일일보고에 따르면 9월 29일부터 10월 5일 사이 코로나 감염사례 중 오미크론 변이 BA.2.12.1 감염이 1.8%, BA.4/BA5 감염은 93.8%로 나타났다.
■ 코로나 의무검사 67곳 지정
위반 시, 최고 hkd50,000, 징역 6개월
10월 8일 정부는 코로나 의무검사 구역 67곳을 지정했다. 의무검사 구역은 감염자가 다수 발생한 곳이며 하수샘플에서 양성반응이 보인 일부 구역이 지정된다. 의무검사를 위해 이동검사센터를 여러 곳에 배치했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의무검사 명령에 따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예외 : 지난 3개월 동안 감염자:PCR, RAT 검사로 보건당국에 신고된 사람) 의무검사는 PCR검사로 받아야 하며 RAT 검사결과는 간주하지 않는다.
▲코로나 의무검사 위반 시 : 기본벌금 hkd10,000
-코로나 검사 통지(testing notices)를 받고 준수하지 않을 시 최고 hkd25,000, 징역 6개월
-코로나 의무검사명령(compulsory testing order requiring within a specified time) 지정 시간검사 위반 시 최고 hkd50,000, 징역 6개월
▲코로나 의무검사 문의 핫라인 : 전화 6275 6901(오전 9시~오후 6시)
▲67곳 리스트 : https://www.coronavirus.gov.hk/pdf/Stool_bottle_collection_points.pdf
▲ 코로나 검사센터 https://www.communitytest.gov.hk/en/
▲ 64곳 리스트 https://www.chp.gov.hk/files/pdf/ctn_20221008.pdf
■ 10월 8일, 코로나 검사-하수샘플에서 3곳 양성반응
10월 8일, 환경보호부와 배수서비스 부서가 하수샘플을 수집해 코로나 양성반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건물에 보이지 않는 전파사슬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거주자, 청소원에게 약 22.5만 개의 코로나 신속항원키트(RAT)를 배부했다.
▲ 사틴 Sha Tin District – Mei Tin Estate
▲ 삼수이포 Sham Shui Po District – Pak Tin Estate
▲ 웡타이신Wong Tai Sin District – Wang Tau Hom Estate
**하수검사는 보건당국과 홍콩대학교연구팀이 코로나 확진자 중 전파력이 높은(CT value 수치, 변이바이러스 ) 환자가 거주한 곳에서 하수샘플을 수거해 바이러스 검사를 하고 있다. 공동으로 연결되는 하수시스템으로 인한 전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반응이 나온 사람은 온라인 플랫폼 www.chp.gov.hk/ratp 에서 신고할 수 있다.
■ 황색코드 위반, 벌금형
8일, 경찰은 황색코드 소지자 2명이 식당과 뷰티샵에 들어간 것을 적발하고 벌금 각 hkd5,000을 부과했다. 또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의 백신패스를 사용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해당 위반 식당은 14일간 저녁식사 구내제공이 금지되고 좌석 당 2인 제한으로 운영해야 한다. 위반 뷰티샵은 14일 운영 금지명령이 내려졋다.
■ 해수관 터져, 5미터까지 치솟아
어제 이른 아침, 청사완 도로 해수관이 터져 물이 5미터까지 높게 치솟아 물바다가 되었다. 물은 인도는 물론 차량도로까지 넘쳤다. 수도부 직원이 현장에 도착해 급수밸브를 잠그고 파이프를 수리했다.
■ 홍콩배우,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두 번째 수상
제 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링만렁 홍콩배우가 최우수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홍콩배우 토니 렁 배우가 ‘아시아 영화인상“ 수상 후 두 번째이다. 문화체육부 케빈영 장관은 “홍콩배우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홍콩영화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놀라운 성과이다.”고 축하했다.
■ 공원에서 음란행위
어제 8일, 한 네티즌은 통청 쇼핑몰 시티게이트 인근 공원에서 성관계로 보이는 동영상을 SNS에 게시했다. 주변사람들이 멀리서 소리를 질렀지만 남녀는 눈치치지 못했다. 성관계 동영상을 게시하는 것과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는 범죄이다.
-공공장소에서 신체노출 : 벌금 hkd1,000, 징역 6개월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 : 징역 7년
-음란물 게시 : 벌금 hkd100만, 징역 3년
■ 싱가포르, 방역수칙 대폭 완화
8일, 싱가포르 정부는 백신접종 요건을 해제해 오는 10월 10일부터 안전거리두기 조치, 연회모임 제한을 폐지한다. 마스크 의무착용은 대중교통과 요양원시설 외에는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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