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2026년 국가별 경제성장률 전망
최근 노무라로 부터 2026년 글로벌 시장 업데이트 전망치 리포트가 나왔는데 이에 각 국가별 주요 경제 상황및 전망을 살표보고자 한다.
우선 미국의 경우, 경제 성장세는 강한 기업투자와 탄력적인 소비지출에 힘입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기업투자는 점차 AI를 넘어 확장되고 있으며, 설비투자(capex) 주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높은 에너지 가격에도 불구하고 2분기 소비는 더 높은 세금 환급, 강한 소득 성장, 그리고 일부 일시적 요인으로 인해 가속화되었지만 3분기에 일부 부정적 하락변동을 예상된다. 그러나 소비 부진은 심각한 악화보다는 완만한 모멘텀 둔화를 반영할 가능성이 높고 주택 활동은 높은 모기지 금리 속에서 부진하게 유지되었고 변동성이 큰 비농업 고용(NFP) 성장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지표들이 노동시장이 안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실업률이 2027년 말까지 3.9%를 향해 점진적으로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지표의 핵심인 인플레이션 경우, 근원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2% 목표를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리스크는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고 중동의 재개된 긴장이 에너지 가격의 급등을 초래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은 원유 가격이 향후 몇 달간 높게 유지될 수 있음을 시사하여 더 광범위한 파급(spillover)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
따라서 PCE 방법론적 변경에 따른 기술적 영향을 제외하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전년 대비 근원 PCE 인플레이션이 횡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근원 PCE는 임금 상승세 완화, 관세 영향 약화, 관세 환급에 대응한 소매업체들의 가격 인하, 그리고 지속적인 임대료 디스인플레이션으로 인해 2027년에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금리정책에 있어 시장에서는 미연준이 9월에 이어 오는 12월에 25bp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최근 데이터는 인플레이션 진전이 거의 없음을 보여주며, 근원 PCE는 사실상 전년 대비 3% 이상에 머물러 있고, 에너지 가격 급등은 리스크를 더욱 상방으로 기울어 가고 있다.
워시(Warsh)의장은 잭슨홀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를 충분한 속도로 향해 움직이지 않으면 연준이 행동해야 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였는데 아마도 2026년 이후에는 예상되는 디스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준이 2027년에는 동결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미국경제의 리스크는 포워드 가이던스 부재및 워시 의장의 혼란스러운 발언 그리고 FOMC 위원들에 대한 재개된 정치적 압력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신뢰성을 훼손하고 급격한 시장 반응을 촉발할 수 있고 지정학적 분쟁/전쟁의 확전은 금융여건을 긴축시키고 재정 전망을 악화시킬 수 있다. AI 붐의 붕괴는 상당한 자산가격 조정과 약한 기업투자로 이어질 수 있고 AI 주도 메모리 칩 부족과 장기화된 이란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은 2차 상품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다음은 이웃국가인 일본의 경제상황및 전망치이다. 다카이치 내각이 2026에 대한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으로 즉 모든 주요 정부지출을 추가경정이 아닌 본예산에 포함시키려는 재정정책 기조를 고려한다면 회계년도 2027의 GDP 기준 실질 공공투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비투자로 인하여 일본 경제가 회복 경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소프트웨어, 디지털화, 자동화 등에서 노동력 절약형 투자를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단행된 단기적 금리 인상은 BOJ의 경제·물가 시나리오 보다는 리스크에 의해 주도에 의한것이고 정부는 2027년 4월부터 2년간 식품(주류 및 음식점 제외)소비세율을 8%에서 1%로 인하하기로 결정하였다. 일본의 근원 CPI(신선식품 제외)는 순차적인 세 단계로 진행될것으로 예상되는데, 우선 첫 번째 단계인 ‘인플레이션 가속화’는 2027년 1분기까지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가속으로, 주로 중동 전쟁/긴장으로 인한 기업 인플레이션이 소비자 인플레이션으로 전가되는 것에 의해 주도되고 두 번째 단계인 ‘인플레이션 둔화’는 선물 곡선(forward curve)에 따른 유가 하락과 엔화 강세 전망에 의해 주도되는 인플레이션이 둔화 될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단계인 ‘인플레이션 안정화’ 단계는 전년 대비 약 2% 수준에서의 인플레이션 안정화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금리정책에 있어서, BOJ가 지난 9월에 금리상승에 이어 내년 2027년 1월 및 4월에 정책금리를 인상할것으로 예상되어 기준금리를 1.75%로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되지만 만약 엔화가 시장 전망과 달리 계속 약세를 보인다면, 2026년 내에 두 차례 즉 9월과 12월 그리고 내년 2027년 1월, 4월의 총 네 차례 금리인상이 예상된다.
일본의 근원 CPI가 2027년 2분기에 인플레이션 둔화의 두 번째 단계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는 BOJ가 2027년 중반에 금리 인상을 종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본경제상황에 따라 미치는 한국 경제에 대한 시사점은 엔화 약세 지속 시, 일본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 한국 원화도 동반 약세 압력을 받을 수 있고 한일 금리차의 경우 일본이 1.75%까지 인상해도 한국 기준금리 전망치 3.50% 전망보다 낮아, 금리차는 여전히 존재할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수출 경쟁에 있어 엔화 약세는 일본 수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한국 수출기업 즉 반도체, 자동차 부문등에 부정적일 수 있는 한편 일본의 소비세 인하정책은 일본의 식품소비세 인하로 일본 내수 소비를 자극할 수 있으며, 이는 한국 수출품 수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것으로 에상된다.
다음은 중국경제전망이다. 중국경제 상태는 내수 부진이 커다란 문제중 하나인데 중국정부가 추가적인 새로운 경제지원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러한 정책의 규모는 이전과 같이 제한적일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풍부한 시장 유동성과 하락하는 중국국채(CGB) 금리를 고려할 때, 내년 2분기까지 지준율(RRR) 및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국에서의 AI 붐은 오히려 인구통계학적·지리적 불평등을 심화시켜 수요를 더욱 약화시킬 수 있다고 예상되는데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AI 관련 투자는 주로 상하이, 선전, 베이징 지역과 대기업인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에 집중되어 있으며, 내륙 지역과 중소기업은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기에 이러한 불균형은 소득 격차를 확대하고 전체적인 소비 회복을 제약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소득 격차 확대는 전체 소비 회복을 제약하게 되고 이는 내수 부진을 심화시키는데 중국 정부가 AI 산업 육성과 내수 진작이라는 두 목표 사이에서 딜레마에 직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중국 경제환경에 따하 미치는 한국 경제에 대한 시사점은 중국의 내수 부진은 한국의 대중 수출 즉 반도체, 화학,기계 등에 부정적일 수 있고 중국의 AI 투자 확대는 한국의 반도체·장비 수출에 긍정적일 수 있다. 환율관련, 중국의 완만한 정책 지원과 디플레이션 압력은 위안화 약세는 원화에도 간접적 영향을 주어 즉 원화 약세 방향으로 끼칠 수 있다. 또한 중국의 AI 산업 육성은 한국의 AI·반도체 산업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경제상황및 전망이다. 한국에서의 칩 붐은 어젼히 지속되고 있지만 내수 회복은 고르지 않는 상황이다.
한국은행(BOK)은 부동산 가격 상승등으로 인하여 지난 7월과 8월에 연속으로 25bp 인상을 단행했으며, 8월에는 한 명의 위원이 동결을 선호했고 신현송 총재는 매파적 입장을 유지했으나, 연속 인상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10월에 동결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11월과 내년 2027년 2월 각각 두차례의 25bp 인상이 예상되고 이는 BOK의 매파적 경제 전망과 인플레이션 및 금융안정에 대한 우려를 반영, 최종금리는 3.50%로 전망된다. 한편, 정부는 더 높은 예상 세수를 바탕으로 강한 재정지출을 포함한 2027년 예산을 발표하였고 또한 재정 준비금 역할을 할 미래대응기금 162.3조 원을 설립하였다.
<각 국가별 경제성장률 전망>
Source: IMF, Bloomberg, Nomura Global Economics
칼럼니스트 Alex Chang (Aspenwood Capital/Family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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