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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타임즈◆ 99()

 

■ 태풍 타파 피해상황

 

 T8 경보가 발령된 태풍 타파는 어제 오후 110T3으로 하향 조정되었다


태풍 타파로 공공병원에 남성 9여성 3명이 태풍 관련 부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T8 발령 동안 나무쓰러짐 162배수막힘 3건이 신고되었다홈어페어에서 마련한 임시대피소에 221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 날씨정보, 폭염지속


 

오는 금요일부터 섭씨 34도로 극심한 더위가 예상된다도심 지역에서 4일간 연속 섭씨 3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 또 다른 저기압 온다.

 

천문대는 다음 주 월요일 15일 이후 필리핀 동쪽 해역에 또 다른 열대 저기압이 형성되어 강력한 저기압으로 발달한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처음에는 홍콩 남쪽 약 600km 지점에서 형성되어 북서쪽 하이난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완만하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가까운 접근 지점은 하이난에 상륙하기 전 홍콩에서 서쪽으로 약 400km 지점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현재로서는 예상경로나 강도는 불확실하다.



■ 태풍 타파로 140편 운항 취소, 370편 지연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어제 월요일 오후 5시 기준 총 14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370편이 지연되었다.

공항당국은 어제 월요일 약 800편의 항공편을 처리하기 위해 항공편 일정 조정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홍콩한국국제학교(한국과정유치원 OPEN DAY

 

927(오후 130- 3

대상 홍콩 내 거주하는 유치원 유아 및 학부모 선착순 30


 

 ■ 독감 예방 접종, 925일 시작

 

보건보호센터는 2025-26년도 계절성 독감 예방 접종(SIV) 프로그램이 925일부터 시작된다고 발표했다또한접종 대상자 확대 및 SIV 학교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 계절성 독감 백신 접종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이 도입된다.

 

 현재 시행 중인 다양한 예방 접종 계획에 따라 약 209만 도즈의 계절성 독감 백신이 접종되었으며이는 2023-24년도 독감 시즌 대비 10%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만성 질환이 있는 18세에서 49세 사이의 모든 개인은 올해 재정 상황에 관계없이 무료 또는 보조금을 받는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유치원초중고등어린이집에서 "하이브리드 모드"를 채택할 수 있다이 모드에서는 동일하거나 다른 지원 예방 접종 활동에 대해 주사형 불활성화 인플루엔자 백신과 생백신(약독화 생백신)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 폭풍 후, 진흙탕 물 접촉 자제

 멜리오이도시스 감염 예방

 

8일, 보건보호센터는 최근 태풍과 폭우로 인해 멜리오이도시스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토양이나 진흙탕 물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할 것을 권고했다.

 

이 경고는 특히 만성 질환자를 포함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다.

 

멜리오이도시스는 특정 지역의 토양과 지표수에서 흔히 발견되는 Burkholderia pseudomallei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태풍이나 폭우는 박테리아를 지표면으로 끌어올려 강풍과 홍수를 통해 확산을 촉진하여 심각한 기상 현상 발생 후 감염률을 높일 수 있다.

 

센터는 악천후 기간 중 및 이후에 개인 및 환경 위생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면역 체계가 약하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장애인 시설에서 불법 비트코인 채굴 적발,

 전기 절도 혐의로 2명 체포

 

 최근 당국은 청사완 지역에 위치한 홍콩 소아마비 아동 협회 시설에서 암호화폐 채굴 장비를 설치하고 시설의 네트워크 및 전력 시스템에 연결한 혐의로 32세와 33세의 두 남성을 체포했다


이 불법 행위로 시설은 최대 hkd9,000에 달하는 추가 전기비용을 지출했다두 사람은 현재 "전기 절도혐의로 기소하고  조사 중이다.



 

해당 시설에서 비정상적인 네트워크 속도 저하 현상을 발견하여 가짜 천장 안에 설치된 채굴 장비 5대를 발견했다.

 

지속적인 암호화폐 채굴 작업은 안정적인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하며 상당한 전력을 사용한다.

 

전기 절도는 절도 조례에 따라 심각한 범죄로적절한 허가 없이 부정하게 전기를 사용하거나전력 낭비를 유발하거나다른 곳으로 전기를 전용하는 경우 최고 징역 5년이 주어진다.  

 


 ■ 쓰레기 부과금 제도, 72%가 반대

 

 정부가 작년 2024년 쓰레기 부과제도를 중단한 후 올해 말까지 쓰레기 부과금 제도의 향후 방향을 제시하고재활용 시설 확충 및 쓰레기 감량을 위한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홍콩현지매체가 8,312명을 대상으로 822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72%는 정부가 현 단계에서 폐기물 부담금을 시행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으며이는 주로 주민들의 재정적 부담 증가 때문이라고 답했다.

 

12%는 정부가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징벌적 조치를 취해서는 안 된다고 응답했으며이 제도를 도입하기에 시기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1%에 불과했다.



■ 쓰레기 부담금 제도, 추가 비용 우려

 

홍콩 요식업계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소비 패턴 변화, 인력 부족, 그리고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운 사업 환경과 소비 지출 감소로 인해 지방 쓰레기 부담금 제도를 도입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 T8 발령 중에 럭셔리 매장 절도


 

태풍 타파로 천문대는 약 16시간 동안 T8 경보를 발령했다.T8 발령중인 8일 새벽세 명의 강도가 몽콕 호킹 쇼핑센터 1301호에 있는 탑 원 럭셔리(Top One Luxury)라는 명품 부티크 유리문을 망치로 부수고 침입한 강도들은 매장의 경보 시스템을 작동시켰다..



시끄러운 경보에도 굴하지 않고도둑들은 매장을 샅샅이 뒤져 진열장을 부수고 1분도 채 되지 않아 약 hkd30만 상당의 보석과 고가 핸드백을 훔쳐 달아났다.

 

매장 주인은 샤넬반클리프 아펠 귀걸이와 목걸이그리고 발렌시아가 핸드백 세 개를 도난당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도난사건으로 분류하고 수사 중이다.



  ■ 유부녀가 장교사칭에게 hkd140만 사기당해


 

현지매체 시사 프로그램 "스쿱"의 보도에 따르면(Wong) 씨로 확인된 중년 기혼 여성이 중국 인민해방군 홍콩 주둔 장교 사칭 사기꾼에게 hkd140만을 사기당했다.

 

이 사기꾼은 군 복무 시절 위장한 사진을 보냈는데그 중에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찍은 사진도 포함되어 있었는데포토샵으로 조작한 것이다.



 피해 여성의 아들은 지난 7월 중순 낯선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후 사기 피해 가능성에 대해 처음 경고지만 이미 여러 차례 돈을 송금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기꾼은 그녀의 신뢰를 얻은 후중국 본토 자선 기금에 투자할 기회를 소개하며 수익성이 보장된다고 속이고 총 hkd140만을 가로챘다.

 

피해여성은 사기꾼 남자보다는 높은 수익률에 끌렸고심장 질환으로 요양원에 거주하는 남편에게는 손실을 숨겼다고 주장했다.



  ■ 한국정부, 조직개편 및 조정

검찰청 77년만에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수청 신설

기재부·금융위 쪼개고 방통위 사라진다

여성가족부는 성평등가족부로 변경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기재부 분리·개편 및 검찰청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이재명 정부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쪼개지며,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위원회로 재편된다. 

 

과학기술부총리가 신설되는 대신 사회부총리는 폐지되며  여성가족부는 성평등가족부로 변경된다.

 

 ■ 중국 자동차 판매, 7개월 만에 최저 성장률 기록

 

중국의 8월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202만 대를 기록하며 7개월 만에 최저 성장률을 기록했다.

 

어제 8일 발표죈 중국승용차협회 자료에 따르면순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지난달 7.5%로 둔화되었다이는 20242일주일간의 중국 설 연휴로 인해 판매량이 11.6% 감소한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 미국 주요 3대증시

 

  오늘 새벽에 마감된 미국 주요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114포인트(0.25%) 상승한 45,514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98포인트(0.45%) 상승한 21,798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3포인트(0.21%) 상승한 6,495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이번 주 발표될 최신 물가상승률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발행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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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09 07: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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