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뉴스 2월 11일(화)

■ 홍콩뉴스 2월 11일(화)

홍콩한타임즈

기사등록 2025-02-11 07:27:50
기사수정 2025-02-11 07:38:33

◆홍콩한타임즈◆

홍콩뉴스 2월 11일(화)

■ 홍콩, 미래산업 시장 투자를 위한 펀드 출범

지정산업 지원

홍콩 응용과학기술연구소가 주최한 첫 번째 Tech Applied Summit에서 존리 장관은 영상 연설을 통해 혁신과 기술 분야에서 진보적인 정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강조했다.

존리 장관에 따르면 홍콩은 주요 신흥 및 미래 산업에 대한 시장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hkd100억 규모의 혁신 및 기술 산업 지향 펀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홍콩을 미래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스타트업, 연구자 및 투자자 등 지정된 분야에 지원한다.

또한 새로 출범한 New Industrialization Acceleration Scheme은 생명 및 건강 기술과 첨단 제조 분야를 지원하고 연구 결과에 따른 상용화를 가속화한다.

한편, 록마차우 루프 지역에서 홍콩-선전 혁신 기술단지가 개발되고 있다. 새로운 북부 대도시가 홍콩-본토 국경 간 협업으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세분화 주택 규제

의견 약 2,200건 접수

10일 주택당국은 기본주택 단위 규제 제도에 대한 협의에 약 2,200건의 의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3년 10월에 세분화된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특별팀을 구성하고 정당, 학계, 전문기관, NGO단체, 부동산업계, 주택유지보수업체 등 약 700명을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 당국은 접수된 의견을 통합하고 규제 제도에 대한 제안을 전문가의 의견을 또 다시 구하고 법안을 올해 안에 통과시킬 예정이다.

입법 절차가 완료되면 임대 중인 세분화 주택에 대한 등록이 시작된다. 세분화 주택규제 제도는 기본적인 주거주택으로서의 합리적이 요건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 홍콩주민 77%, “공무원 급여 너무 많다”

홍콩 연구 협회는 1월 21일부터 2월 3일까지 무작위 전화로 18세 이상의 주민 1,0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 응답자는 경제 개발을 우선시했으며, 19%가 경제 개발 자금 지원을 늘리는 것을 옹호했고, 그 다음으로 취약 계층 지원을 옹호하는 사람이 18%, 구제 조치를 옹호하는 사람이 17%, 의료를 옹호하는 사람이 14%, 주택을 옹호하는 사람이 10%였다.

특히 조사대상 77%가 공무원 급여 동결 및 감액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상당한 재정 적자에 시달리면서 공무원 금여 인하가 요구가 심화되었다.

■ 소비자협의회, 2024년 불만 접수

10일, 소비자협의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여러 부문에서 40,839건의 불만이 접수되었다.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이다.

본토 온라인 쇼핑에 대한 불만을 제외하면 홍콩 내에선 37,590건이었다. 이중에는 지난 해 2월 축구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의 노쇼와 피지컬 피트니스 관련이었다. 두 건으로 인한 피해액은 hkd2억 1,000만에 해당된다.

메시와 관련된 불만이 1,476건, 피트니스 체인과 관련된 불만이 5,619건이었다. 이외에도 음식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5,810건으로 3년 연속 가장 많았고 피해액은 hkd1,520만이 넘었다.

메시의 노쇼와 피지컬 피트니스 폐쇄로 인한 특정 사건을 제외하면 ‘음식 및 엔터테인트먼트 불만’이 가장 많았다.

■ 냉장 쇠고기에서 방부제 검출

10일, 식품안전센터는 삼수이포 지역 남청 플레이스 마켓에서 판매한 신선 쇠고기에서 방부제인 이산화황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식품 방부제 규정에 따르면 냉장 고기에 이산화황을 첨가하는 것은 위법으로 최고 hkd5만 벌금, 징역 6개월이 주어진다.

■ 위조서류로 hkd1억 인출시도

필리핀 2명 포함 5명 체포

10일 오후 5시 15분, 경찰은 센트럴 HSBC 지점으로부터 신고전화를 받고 위조문서를 hkd1억을 인출하려던 5명을 체포했다. 조사 결과 필리핀 국적 2명, 말레이시안 남성 1명, 본토인 3명이 포함되었다.

38세와 68세인 필리피노는 필리핀 여권을 소지하고 홍콩에 도착해 위조 신용장 3개를 은행에 제시하고 돈을 인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은행 직원은 문서를 검토한 후 의심스러워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2024년 또 다른 위조문서로 인도네시안 남성과 여성이 체포되었다. 인도네시아 남성과 여성이 센트럴 HSBC 본점에서 가짜 수표로 usd1,000만을 인출하려다 은행직원이 위조 수표로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 홍콩우체국, 우편물 접수 재개

미국으로 가는 상품 무관세

10일, 홍콩우체국은 내일 2월 11일부터 미국으로 가는 상품 우편물에 대한 접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홍콩우체국은 미국당국이 홍콩에서 보내는 상품 우편물에 대한 추과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을 확인 후에 재개를 결정했다.

지난 주 미국 우편당국이 일방적으로 홍콩 상품 우편물에 대해 통관 요건을 준수하지 않아 우편물 접수를 중단하고 미국 당국과 협상에 들어갔다. 홍콩우체국은 “오늘 10일 미국 당국으로부터 추과 관세를 받지 않는다는 공식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콩우체국은 미국 정부 정책이 갑작스럽게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정책이 바뀌면 미국에서 우편물이 쌓여 배달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발행인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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