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한타임즈◆
홍콩업계소식 9월 24일(화)
■ 주홍콩총영사관 &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홍콩지회, "한반도평화포럼 개최"
오늘 24일,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유형철)과 민주평통 홍콩지회(회장 송세용)이 주최하는 “한반도 평화포럼”이 개최되었다.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정세를 분석하고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홍콩총영사관 유형철 총영사는 개회사에서 “한반도는 70년 이상 분단되어 왔으며, 최근 몇 년 동안 북한 정권은 핵무기와 미사일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최근에는 쓰레기 풍선을 떨어뜨려 한반도와 이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주홍콩총영사관 유형철 총영사가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속에서. 올해 광복절 79주년을 기념하는 윤대통령은 연설에서 “8.15 통일 독트린”이 강조됐습니다. 3가지 비전, 3가지 전략, 7가지 행동 계획으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자유통일 구상을 밝혔습니다. ‘자유 통일’을 실행해야 할 우리의 세 가지 과제는 우리 국민이 자유 통일을 추진할 수 있는 가치관과 역량을 확고히 가져야 하고, 북한 주민들이 자유 통일을 간절히 원하도록 변화를 만들어 내며 이를 국제사회와 연대해야 합니다.
3가지 비전은 개인, 국가 및 세계적 수준에서 통일된 한국의 미래에 대해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방안을 제안합니다.
주홍콩총영사관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동맹 및 우방국들과 자유의 연대를 공고히 하면서, 우리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력하기 위해 통일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것입니다. 이러한 취지로 두 명의 저명한 교수를 초빙하여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정세를 논의하는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습니다.“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홍콩지회 송세용 회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송세용 회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협정과 대한민국과 미국의 동맹 71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반도는 현재 극심한 군사적 긴장 상태에 놓여 있는 가운데 북한은 이미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계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 강력하고 다양한 유엔 제재가 시행되고 있습니다만 우리도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한국 정부는 올해 광복절 “8.15 통일 독트린”을 선언했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대북정책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자유에 대해 공동책임을 중시하고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 통일을 위해 강력히 무장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더 큰 자유, 평화 그리고 번영으로 세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협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스피커로 나온 김흥규 교수(아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는 중국과 미국의 정치체재를 비교하면서 중국의 사회주의 체제가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보다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다. 하지만 중국과 미국과 서방 사이의 내부 분열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미국과 같은 다민족 체제가 아닌 역사적, 문화적 동질성으로 통치하기 때문에 통합하기 쉽다“고 평가하고 중국의 철학적 기반은 다원주의 관용, 포용성에 기초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기독교의 이분법적 세계관에 기초하고 있어 중국보다 갈등이 더 많다”고 말했다.
재편되는 세계질서를 강조하고 '결속 강화하는 자유민주주의 진영에는 한국, 미국, 일본이 있다고 언급하고 3국의 첫 정상회의를 소개했다. 또한 나토 국가 간의 파트너십이 강화된다고 주장했다.
북한, 중국, 러시아 3국을 두고 전체주의 진영이라고 설명하고 밀착 과시하는 3개국의 정상들 간 결속으로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수출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두 번째 스피커 Daniel Lynch 교수(홍콩시립대 공공국제학부)는 중국과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서 2010년대 중반 이후 부터 중-미 관계가 악화되었다고 지적했다. 다니엘 교수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 상황을 출산율, 그리고 인플레이션을 대조하면서 양국 간의 격차를 설명했다.
세계는 새로운 역사의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재했다. '중국은 더 이상 미국에 비해 포괄적인 국가권력 측면에서 상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미국 GDP는 향후 수십년 동안 연간 2% 성장하지만 중국은 연간 4%의 비율로 성장해 2042년에는 마침내 중국 GDP가 미국을 앞지를 것이다.”고 전망했다.
오늘 진행된 평화포럼에는 주홍콩총영사관 유형철 총영사, 천성환 부총영사, 한인회 탁연균 회장, 한인회 김진만 고문, 한인회 김운영 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세용 회장, 강준영 상임위원과 자문위원, 한인상공회 신성철 회장, 한인요식업협회 이종석 회장, 코트라홍콩 어재선 관장, 한인여성회 류치하 회장, 코윈홍콩지부 정도경 담당관, 그리고 여러 외국 총영사관 영사 등 100명이 참석했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copyrights@홍콩한타임즈(www.hkhan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콩한타임즈 광고후원 문의 : Email : hkkrtimes@gmail.com / 카톡ID 242500ryune / WhatsApp or Tel.: 852 9730 1755
오빠&포차 (윈롱 YOHO 쇼핑몰근처): 한국직송 한우(A+++(9)최상급, 한돈, 제주흑돼지 :
감자탕, 부대찌개, 장어구이 예약 : 6162 07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