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 카카오 메신저, 아직도 먹통
현재 15일 11시 55분,,, 복구는 언제 될지 몰라
오늘 15일 오후 2시 33분에 카카오 메신저 사용이 중단되었다. 카카오가 임대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하며 카카오 주요 서비스 접속에 장애가 생겼다.
올해 만에도 수차례 접속장애가 있었지만 오늘 발생한 화재로 현재로서는 정상화가 언제 이뤄질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용자들 사이에선 비난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국내에서 카카오톡이 모바일 메신저로서 사실상 독점 상황에서 카카오의 부정적 시각이 불거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데이터 사용을 한곳에 몰아서 사용한 점을 지적'하거나 '플랜 B를 세우지 않은 리스크 관리 부실 문제'를 두고 비판이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용자들은 데이터시스템 화재 한 번에 전 세계에 흩어진 한국의 소통이 마비될 정도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것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는 이중화 작업으로 되어 있으나 이를 적용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지만 복구가 언제될지 확실하지 않아 더 답답할 뿐이다.
카카오 데이터센터가 입주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의 SK 판교 캠퍼스 건물은 지상 6층에 지하 4층 규모(연면적 6만7000여㎡)로, 소방 인력 60여명과 펌프차 등 20여대가 동원돼 화재를 진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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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메신저, 불통
한국 메신저' 카카오톡이 지난 4일에 이어 오늘 15일 다시 접속장애를 일으켰다.
15일 카카오톡은 이날 3시30분 경부터 메시지 전송 등이 되지 않고 있다. 카카오톡 PC버전은 아예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
앞서 카카오톡은 지난 4일에도 메시지 송수신과 로그인 장애를 일으켜 사용자가 불편을 겪었고 18분 만에 복구됐다. 또 지난 9월 15일에도 일부 기능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현재 오후 4시까지 복구가 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