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한타임즈◆
홍콩뉴스 11월 13일(월)
■ 제 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 신고및 신청
제 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를 하시려면 2023.11.12~2024.2.10 사이에 https://ova.nec.go.kr (혹은 이메일(ovhongkong@mofa.go.kr), 공관 방문 접수 등)에서 신고∙신청을 해야합니다.
ㅇ 투표기간 : 2024년 3월 27일 - 2024년 4월 1일
■ 이번주 날씨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으로 이번주는 아침과 밤에 기온이 내려간다. 오늘 최저기온은 19도로 쌀쌀하겠으며 오는 금요일에는 기온이 17도까지 더 떨어지고 건조하겠다.
낮과밤이 기온차가 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 아시아 민족문화 공연
▲ 한국대표로는 주홍콩문화원 이영호 원장(왼쪽 두번째)이 참석했다.
12일, 레져문화부는 홍콩문화센터에서 아시아 민족문화 공연을 개최했다. 국가 14차 5개년 계획에 따라 홍콩정부는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홍콩을 국제문화 교류 허브로 발전시키고 동서양을 연결하는 홍콩의 독특한 장점을 활용한다.
이번 행사에는 민속무용, 악기연주, 패션쇼, 무술 시연 등이 진행되었고 홍콩 포함 총 23개 국가 및 지역이 참여했다. 마카오, 중국, 한국,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 몽골리아, 파키스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터키,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이 참가했으며 아시아 문화유산의 다양성을 기념하는 문화교류의 플랫폼 역할을 했다.
어제 12일 행사에는 레저문화부 케빈영 장관을 비롯해 각국의 총영사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주홍콩한국문화원 이영호 원장이 참석했다.
민족문화공연은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홍콩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 홍콩에서 즐기는 “한국광장” 성료
- 홍콩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홍콩에서 한국을 경험하기 위해 홍콩의 한인사회가 모두 합심하였다.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이영호)은 홍콩 한인동포 단체, 홍콩 진출 한국 기업 등과 함께 홍콩 현지에서 홍콩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종합 홍보하는 한국광장 2023 (Korea Square 2023)을 11.10(금)~11.12(일) 개최하였다.
행사는 홍콩섬 중심가 센트럴의 복합 문화공간 PMQ Courtyard & Marketplace에서 개최되었으며, 10,000여명에 달하는 현지 홍콩인들이 방문해 한국 문화의 면면을 체험하고 즐겼다.
한국광장 행사는 홍콩에 있는 한인사회가 모두 모여 한국문화를 홍콩 현지인들과 함께 즐기고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2021년 처음 시작 되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1년 5000여명, 2022년 6000여명의 홍콩 시민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이 있었으며, 이제는 홍콩 내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는 ▲홍콩한인회, 홍콩한인상공회, 홍콩한인여성회, 코윈 홍콩지부, 재홍콩대한 체육회, 홍콩한인유학생총학생회 등의 한인단체 ▲삼성, LG, 코트라,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 등의 홍콩 진출 한국 기업 ▲홍콩한인상공회 소속의 회원사 등 총 26개의 한국 관련 기업 및 단체가 참석하여 각각 한국 문화, 제품, 콘텐츠를 홍보하였다.
문화원은 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 그 동안 계속된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본격적으로 한식 부스를 설치하여 홍콩 시민들이 한식을 시식하고 직접 구매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한국광장을 구성하였다.
2021년 오징어 게임 드라마의 흥행 후, 한국 전통놀이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져, 많은 현지인들이 전통놀이 코너에서 한국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광장을 즐겼다. 한국 전통놀이는 홍콩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대학생연합회에서 직접 운영하였다.
또다른 체험 행사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 전자제품과 LG 가전제품, 콘텐츠진흥원의 한국 캐릭터, 관광공사의 관광전시 등과 더불어, 각 참가업체에서 준비한 달고나 뽑기, 한복 체험, 인생네컷, 한국미용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되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천센터에서 제공한 대형 LED 월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한국콘텐츠, 한국관광, 태권도, 사물놀이 등 관련 영상을 상영하며 한국을 홍보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홍콩 시민들은 다양한 한식을 맛보고,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홍콩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홍콩 현지 기업들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어서 홍콩에서 한국을 경험한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한국광장을 평가하였다.(출처:한국문화원)
■ 장자의 날, 특별행사
11월 19일
다음주 일요일(11월 19일)은 경로의 날로 사회복지부는 노인카드 소지자에게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지정된 요식업 및 소매점 등 2,000곳 이상에서 공공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참가하는 매장은 이벤트 포스터가 입구에 부착된다. 경로의 날은 1994년에 도입되었으며 65세 이상의 노인들에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 홍콩내 대학교, 해외유학생 정원 증가
지난 10월 25일, 존리 장관의 ‘2023 정책연설’에 따르면 홍콩 내 대학교 해외유학생 입학정원이 40% 증가한다. 8개 홍콩 공립대학의 입학정원은 다음 학년도부터 20%에서 40% 두 배 증가한다.
12일, 교육부 크리스트 초이 장관은 “해외유학생 정원이 40%로 증가하면 공적자금이 해외유학생에게 사용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크리스티 초이 장관의 발언은 ‘해외유학생들의 정원이 늘어나면 이들에게 세금이 쓰여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나왔다.
정부는 해외유학생들이 홍콩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입학기회를 주는 것이며 홍콩현지인 학생들의 입학정원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초이 장관은 “ 해외유학생은 자신들의 수업료등 모든 비용을 충당해서 공적자금이 사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홍콩은 교육으로 수익창출을 지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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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베이터 사고
12일, 삼수이포 지역 Ka On 빌딩에서 엘리베이터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엘리베이터는 지난 1979년에 설치되었으며 리프트 구동장치 4개가 모두 파손되었다.
안전장치가 작동해 1층에서 멈췄다. 기술개발부는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단시키고 조사 중이다.
■ 온라인 사기투자로 hkd910만 손실
은퇴한 엔지니어 80세 남성이 온라인 투자사기를 당해 hkd900만 손실을 입었다. 사기꾼은 투자상담사라고 속여 접근했다. 이 피해자는 온라인 투자로 처음에 hkd10만을 벌은 뒤 이후 40건 이상을 송금했다. 이후 인출이 되지 않아 사기임을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경찰은 보이스피싱 단속으로 최근 일주일 동안 223명이상을 검거했다. 남성 157명, 여성 66명으로 사기,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 춘완라인 MTR에서 빈대발견
어제 12일 오전 9시경, 춘완 MTR라인 열차에서 빈대로 보이는 벌레가 발견되어 충격을 주었다. 한 승객은 좌석에 있는 빈대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하고 승객의 집에 딸려 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안타까운 14세소년
12일 칭이 지역 14세소년이 극단선택을 했다. 소년의 할아버지가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했다. 소년은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으며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중국인 미혼모에서 태어난 소년은 중국으로 돌아간 어머니와 연락 유지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본토여성, 노인 금목걸이 훔쳐
어제 12일 저녁 6시 경, 야마테이 지역에서 한 본토여성이 노인에게 접근해 561 Nathan Road 건물로 유인했다.
건물안으로 들어간 노인은 남아시안 남성 2명에게 hkd74,000상당 금목걸이를 강탈당했다. 경찰은 본토여성과 남아시안 남성들을 쫓고 있다.
■ 본토가족, “감동적인 홍콩여행” 상세한 경험담
본토 남성이 그의 가족과 함께 홍콩 방문 시 ‘홍콩사람들의 친절함에 감동받았다’고 온라인에 공유했다.
디저트가게에서 딸이 디저트를 흘리자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홍콩여성이 티슈 한갑을 주고 웃으면서 자리를 떠났다.
사이잉푼 한 카페주인이 딸에게 장난감 토끼램프를 선물 하는 등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미니버스를 가족이 탔는데 언어장벽이 있었음에도 운전사가 딸의 요금은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정류장을 놓치지 않도록 알려줬다는 내용이었다.
코즈웨이 베이에서 딸이 화장실이 필요했을 때 근처 가게주인이 직원화장실로 딸을 안내해줬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게시물 댓글에는 “실제로 홍콩사람들은 예의 바르고 친절하다.”고 동의했다. 일부 홍콩사람들은 비우호적인 사람들이 있지만 이러한 사람들은 소수이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음란앱 다운로드 후 MOP 7만 피해
마카오 청년이 음란물 앱을 다운로드 받았다가 MOP 7만 피해를 입었다. 이 사건은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디지털 위협에 대한 경고성을 더 부각시켰다.
마카오 로컬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월 3일, 피해자는 모바일폰으로 우연히 음란광고를 보고 클릭한 뒤 앱을 다운로드했다. 이후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MOP14만을 지급하지 않으면 개인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위협하는 연락’을 받았다.
피해자는 절반인 MOP7만을 가상화폐로 구입해 넘겼으나 이후 계속 몸값을 요구해 마카오 경찰에 신고했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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