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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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뉴스 2023년 8월 25일(금)
■ 7월 수출입 통계
24일 통계부는 2023년 7월 대외 상품 수출입 통계를 발표했다. 홍콩 전체 수출 및 수입 금액은 각각 9.1% 감소, 7.9% 감소했다. 7월 수출액은 전년대비 9.1% 감소한 hkd3,452억을 기록했으며 수입액도 전년대비 7.9% 감소해 hkd300억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체 수출액은 전년대비 14.6% 감소했고 수입액도 12.5% 감소했다. 이로서 올해 7월까지 hk2,616억 무역적자가 발생했다.
올해 7월 수출은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아시아 전체로의 수출이 11.6% 감소했다. 특히, 필리핀(-29.6%), 말레이시아(-24.6%), 한국(-17.4%), 중국 본토(-15.2%), 일본(-13.2%),독일(-22.5%)과 미국(-5.8%)등의 대부분의 주요 목적지에 대한 총 수출액이 감소했다. 반면 태국으로의 총 수출액은 +11.5%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수출액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일본(-22.5%), 싱가포르(-21.2%), 본토(-21.2%) 18.6%), 대만(-17.9%), 인도(-15.2%) 등이 감소했다. 반면 아랍에미리트(+11.0%)와 네덜란드(+8.5%)에 대한 총 수출액은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수입액도 전년대비 감소했다. 특히 한국(-34.6%), 싱가포르(-28.3%), 베트남(-20.7%), 태국(-20.7%) -19.0%), 대만(-17.8%), 본토(-8.9%) 등이 감소했다.
■ 일본산 수산물 방사선 검사
각 부서별 검사결과 확인
24일, 식품안전센터는 일본에서 수입한 수산물, 해조류, 천일염 등에 대한 방사능 농도 검사를 실시했다. 어제 24일 정오 현재검사결과, 안전범주로 나타났으며 방사선 농도는 초과되지 않았다.
- 식품안전센터 방사능 농도검사 확인 웹사이트 : https://www.cfs.gov.hk/english/programme/programme_rafs/programme_rafs_fc_01_30_Nuclear_Event_and_Food_Safety.html
▲ 농수산보존부 방사능 검사 :
농수산보존부는 홍콩 내 도매시장과 지역 수산물 시장에서 수집한 수산물 샘플에 대하여 방사선 검사를 정기적으로 수행한다.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배출을 시작함에 따라 수산물 방사선 검사를 강화하며 검사결과는 보건당국 웹사이트에 업데이트 된다.
농수산보존부는 홍콩현지에서 어획한 수산물 샘플 50개를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범주 안에 들었다.
- 검사결과 확인웹사이트 : https://www.afcd.gov.hk/english/fisheries/Radiological_testing/Radiological_Test.html
▲홍콩 관측소(천문대) 해수 방사선 검사
홍콩관측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올해 2023년 7월부터 홍콩 해역 시료에 대한 방사선 검사 빈도를 분기별 1회에서 월 1회 정도로 늘렸다.
7월 이후 총 2차례에 걸쳐 해수 시료 채취해 방사선 검사를 실시했다. 해수 시료는 상층(수면아래 2.5m), 중간층(수면과 해저로부터 중간), 하층(해저위 2.5m) 등 3곳에서 해수샘플을 수집한다.
해수시료 채취 후 삼중수소의 방사능 분석을 위해서는 약 1주일 정도 걸린다.
지난 수년간 천문대의 "환경 방사선 모니터링 프로그램"(ERMP) 측정 결과에 따르면 홍콩 해수 샘플의 삼중수소 활성도는 6Bq/L 이내이다. 인공 감마 방출 방사성 핵종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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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측소 해수 방사선 검사 확인 웹사이트 https://www.hko.gov.hk/en/radiation/monitoring/seawater.html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 긴급건물 보수작업
24일 현재, 건물부서는 22개 건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완료했다. 이중 19개 건물은 외벽, 발코니 또는 캐노피가 단단히 매여있지 않거나 부실한 콘크리트가 발견되어 고위험 건물로 지정하고 즉시 긴급 수리작업을 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약 1,800개 건물주에게는 건물안전에 대한 진행 상황을 한달 이내에 보고하라는 서한을 발송했다. 건물부서로부터 통지서한을 받고도 진행하지 않을 경우 기소될 수 있다.
■ 태풍 사올라, 아직은 경로 불확실
태풍 사올라가 가오슝 남동쪽지점에서 서서히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최대 풍속은 시속 65km이다. 다음 주 화요일(29일)과 30일(수)에 필리핀 인근을 통과한 뒤 홍콩방향으로 이동해 동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은 사올라의 경로는 불확실하다.
■ 대형쇼핑몰,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프로모션 행사진행
대형 쇼핑몰 시노는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위해 여러 가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 새해에는 주류 교환권 1만장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중추절에는 오후 8시 이후 부터 중추절 행사를 개최하며 음료와 랜턴을 무료로 배부한다.
-춘완 시티워크 쇼핑몰에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중추절 바자회 및 맥주 축제”가 개최된다.
-침사추이 센터와 엠파이어 센터에서는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Dusk Dining Delights"이벤트가 개최되며 무료 음료권이 배부된다.
-침사추이 동부의 알프레스코 레인(Alfresco Lane)에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쿠폰이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MTR역과 버스정류장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 홍콩사람들, 선전여행 봇물이뤄
관광 소비패턴 바뀌었다.
홍콩 경제활성화 조치 기대
펜데믹 이후, 많은 홍콩사람들이 가까운 선전과 마카오로 여행하고 있다. 특히 가까운 선전이 인기로 선전 내 식당, 마사지룸 등이 홍콩 사람들 방문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2월 6일부터 홍콩-중국 간 국경이 재개된 후, 이민국 발표에 따르면 본토인이 홍콩에 도착한 것보다 홍콩주민의 본토행 아웃바운드 여행이 더 많다. 
홍콩사람들(홍콩여권 소지자)이 중국 국경을 넘는 것은 타 국가보다 매우 쉽다. 특히, 60세 이상은 교통 hkd2 지불로 선전 국경까지 오가는데 부담이 적으며 선전은 교통시스템이 잘되어 있어서 노인들 조차도 이곳저곳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지난 2분기, 홍콩사람들이 사용한 알리페이홍콩 거래 건수는 1분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선전에서 알리페이홍콩 사용자가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홍콩사람들이 선전을 방문해 지출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선전은 홍콩보다 저렴한 비용과 다양한 여행 컨텐츠로 홍콩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마사지-헤어컷-네일샵-노래방-식당 등을 주로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전은 2020년부터 로우역 근처의 MiX C, Futian Zhongzhou Wan, Nanshan Houhai Harbour에 쇼핑몰을 오픈했다. 예술, 청소년 문화, 요리 및 다양한 컨텐츠로 고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본토당국은 홍콩 사람들의 유입을 위해 보다 사용이 간편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선전 국경을 넘자마자 무료 Wi-Fi를 통해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최근 선전 유명 블로거는 선전으로 몰려드는 홍콩인을 대상으로 영상을 올렸다. 홍콩인들이 주말마다 홍수를 일으키며 거의 선전을 점령하고 있다면서 홍콩사람들의 특성을 네 가지로 분류하기도 했다. 홍콩 사람들은 현금지불, 손 소독제 소지, 영어로 말하기, 모바일폰 주문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홍콩 사람들이다'고 지목하기도 했다.
한편, 상대적으로 홍콩 소매업과 요식업의 회복이 더디다. 그래서 관광업계는 홍콩주민들이 홍콩에서 보내지 않고 국경을 넘어가는 것이 달갑지 않다. 더불어 홍콩 현지인과 해외 관광객들의 관광 소비패턴 바뀌면서 올해 여름 소매업과 요식업 비즈니스는 타격을 입었다. 요식업계에 따르면 센트럴 일부 식당은 여름 기간 동안 주말에 영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홍콩 사람들이 ‘홍콩대신 국경 넘어 여행’으로 홍콩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경제 성장은 주로 자본유입에 달려있으며 홍콩 경제 회복을 위해선 더 많은 금융 거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홍콩정부는 이달 8월초 2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저조하자 올해 전체 경제성장률 전망치 기준을 3.5-5.5%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는 경제회복을 위해서 야간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도모하고 있다.
펜데믹 이전의 홍콩은 본토인들의 여행지로 인기가 높았다. 정부의 경제 활성화 조치가 실효성을 거둬 본토인들과 세계인들에게 “가고싶은 여행지 1위”가 되길 기대해본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콩지회 제20기 해단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콩지회(지회장 유병훈)는 제 20기 해단식을 지난 화요일 8월 22일 오후 6시 30분 완차이 아리랑 한인식당에서 개최했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유형철 총영사 등 4명의 영사들과 민주평통에서 9명의 위원들이 참석하였다.
▲유형철 총영사(사진왼쪽), 박민제 통일강연위원장(가운뎨, 유병훈 지회장
유형철 총영사는 축사에서 민주평통 홍콩지회 위원들에게 지난 2년간의 봉사와 헌신에 대해 감사를 표했으며 유병훈 지회장은 총영사관과 제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모든 민주 평통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지난 2년간 남달리 평통활동에 힘을 다한 박민제 사업1위원장, 강준영 청년위원장, 장윤영 재무위원장, 송세용 기획위원장 4명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 송세용 기획위원장(가운데)
▲ 강준영 청년위원장 (가운데)
홍콩지회에서는 21명의 자문위원이 제20기에서 활동을 했으며 8월 31일로 소임을 마친다. 제21기 자문회의는 9월 1일부로 위촉이 되어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복잡한 동북아의 정세와 북한의 도발 위험이 막급한 현시점에서 제21기 위원의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된다. (출처:민주평통 홍콩지회)
■ 마카오 주민, 방사능 우려로 소금비축
어제 24일부터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가 바다에 방출이 시작었다. 마카오 주민들은 방사능 우려로 소금을 비축하기위해 마카오 슈퍼마켓 진열대에는 소금재고가 품절이 됐다.
마카오 현지매체에 따르면 소금을 서로 구입하려고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마카오 당국은 “소금 재고량은 충분히 비축되어 있다.”고 강조하고 “가격폭리와 사재기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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