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한타임즈-홍콩뉴스◆
신속·정확 아침뉴스 2022년 10월 6일(목)
■ 홍콩 관광부서, 관광활성화 캠페인 계획
항공권 50만장 무료제공
5일, 관광 당국은 "홍콩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에 펜데믹으로 재정이 어려워진 항공사를 위한 지원책으로 항공권 50만장(약 hkd20억 상당)을 구매한 바 있다. 케세이퍼시픽, 홍콩익스프레스 항공사 등에서 구매한 항공권 50만장을 캠페인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해외도착자에 대한 격리조치가 0+0조치로 완화되면 내년 2023년부터 공항당국이 항공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관련 부서에 따르면 무료항공권은 입국 관광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출국 여행자에게 제공되며 일부는 여행사를 통해 배포된다.
■ 올해 총 해외도착자 수
정부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홍콩에 도착한 방문자수는 약 184,000명 이다. 지난 해 전체 해외도착자 수 91,400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펜데믹 이전 2019년 총 방문자수 5,600만 명보다는 훨씬 적은 수이다.
■ 재무부 폴 찬 장관, 격리조치 0+0 언급
5일, 입법회사전교류 회의가 열렸다. 재무부 장관, 차관, 금융당국, 증권선물위원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의를 마친 후 재무부 폴찬 장관은 “토지개발, 주택, 교통, 물류, 금융, 혁신기슬, 경제, 비즈니스 등 6개 분야를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해외도착자 격리조치 0+0에 대한 조치에 대해서는 “펜데믹 상황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그러나 홍콩경제화 사회활동이 가능한 빨리 재개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고 “정부는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11월 금융정상회담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 정부자문의, 0+0 조치 고려
호흡기 내과 데이빗 박사, 11월에 시행되도록
5일, 정부자문의이자 호흡기내가 데이빗 허이 박사는 “0+3 격리조치 후 펜데믹 상황이 크게 나쁘지 않다면 0+0 조치를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되도록 11월에 시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0+3조치는 11월에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줄것이다고 설명했다.
홍콩백신 접종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집단면역력이 높아졌다. 최근 보고된 코로나 일일감염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중증환자와 사망사례가 거의 없다. 허이 박사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률이 0.77%이므로 완화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조치도 2주 후 반등이 없다면 점차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올해 주택거래, 최저치로 급락 예상
홍콩부동산 센터라인은 높은 금리로 인하여 올해 홍콩 부동산 거래가 27년만에 최저치로 급락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펜데믹 방역조치를 영향받았고 하반기에는 금리인상으로 타격을 받으면서 역사적인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 매매 최저치는 지난 2013년으로 70,503건으로 등록되었다. 센터라인은 올해 부동산 매매는 지난 2013년보다 더 적은 65,000건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주거용 주택, 주차장, 상업 및 산업건물 매매는 총 47,886건으로 총 매매가격은 hkd4,659억에 달했다. 매매건수는 전년대비 36.6% 감소했고 매매가격은 34% 감소했다.
■ 허위 의료면제증명서 사용 시
최고 징역 14년
5일, 정부는 의사의 지침을 위반하고 진찰없이 백신패스를 위해 발급된 코로나 의료면제증명서의 진위여부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허위로 발급한 7명의 의사로부터 의료면제증명서를 발급받은 사람은 병원당국 앱 “HA Go"에서 예약해 면제증명을 상담할 수 있다. 정부는 허위 의료면제 증명서를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허위의료면제증명서를 사용해 금지구역에 들어갔을 경우 범죄조례 위반으로 최고 징역 14년형이 주어진다.
■ 코로나 의무검사 62곳 지정
위반 시, 최고 hkd50,000, 징역 6개월
10월 5일 정부는 코로나 의무검사 구역 62곳을 지정했다. 의무검사 구역은 감염자가 다수 발생한 곳이며 하수샘플에서 양성반응이 보인 일부 구역이 지정된다. 의무검사를 위해 이동검사센터를 여러 곳에 배치했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의무검사 명령에 따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예외 : 지난 3개월 동안 감염자:PCR, RAT 검사로 보건당국에 신고된 사람) 의무검사는 PCR검사로 받아야 하며 RAT 검사결과는 간주하지 않는다.
▲코로나 의무검사 위반 시 : 기본벌금 hkd10,000
-코로나 검사 통지(testing notices)를 받고 준수하지 않을 시 최고 hkd25,000, 징역 6개월
-코로나 의무검사명령(compulsory testing order requiring within a specified time) 지정 시간검사 위반 시 최고 hkd50,000, 징역 6개월
▲코로나 의무검사 문의 핫라인 : 전화 6275 6901(오전 9시~오후 6시)
▲ 62곳 리스트 https://www.chp.gov.hk/files/pdf/ctn_20221005.pdf
▲ 코로나 검사센터 https://www.communitytest.gov.hk/en/
▲ 62곳 리스트 https://www.chp.gov.hk/files/pdf/ctn_20221005.pdf
■ 정부, 불법 점포 확장 단속
식품위생부와 경찰은 홍콩전역에서 불법도로 점유, 점포확장 단속을 벌인다. 관련당국은 작년 9월부터 카우롱 지역, 쿤통 등 몇몇 지역에서 시범적 단속을 벌였다. 총 1,537건을 적발해 벌금을 부과하거나 소환장을 발부했다. 정부는 지속적으로 점포 불법확장 단속을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 올해 9월 유난히 덥고 건조했다.
올해 9월이 사상 최고 더운 9월로 기록됐다. 9월 중 최고기온인 35도 이상인 날이 3일이었으며 월평균 최고기온이 32.7도를 기록했다. 월 강수량도 171.2mm로 평년의 약 53%로 매우 건조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강수량은 1,999mm로 평년보다 약 11% 적게 내렸다.
■ 코로나 백신접종 부작용 사례
10월 2일 현재, 코로나 총 백신접종건은 약 1,950만 건으로 12세 이상 접종이 94.8%를 기록했다. 이 중 7,963건이 부작용 사례로 보고되었다. 이상 증세 대부분은 특이한 사항이 없었으며 대부분 경미한 사례이다. 2일 현재 사망사례 111건은 백신접종과 인과관계가 없다고 평가되었고 5건은 조사 중이다.
■ 자선단체, 최저임금 인상 요구
자선단체 옥스팜은 홍콩 빈곤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현재 최저임금이 hkd37.5에서 hkd45.4로 인상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빈곤층의 불완전한 고용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최저임금을 인상해 약 34만명의 근로자에게 혜택을 줄 것을 촉구했다.
■ 홍콩습지공원(Wetland Park) 임시폐쇄
홍콩 습지공원 일부 시설이 어제 5일부터 보수공사가 시작해 2024년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보수공사로 일부 전시갤러리와 방문객 시설이 임시 폐쇄된다. ▲자세한 사항 : www.wetlandpark.gov.hk
■ 독감 백신예방 접종
6개월~12세 미만 무료접종
오는 10월 24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자는 보건부 지정 노인건강센터와 병원당국 종합외래진료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50세이상 코로나 백신접종자는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보건당국은 독감 백신접종은 합병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독감예방백신 접종은 참여 학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등 총 1,200개 학교가 참여등록을 마쳤다. 참여 의사는 보조금 1회 당 hk260불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참가 사립 클리닉에서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 무료접종 대상 : 홍콩거주민 - 임산부, 요양원, 50세 이상(사회복지수혜자),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의료진, 6개월~12세 미만 어린이, 가금류 시설 작업자, 돼지농장 작업자
▲ 자세한 사항 : https://www.chp.gov.hk/en/features/17980.html
▲ 문의 : Tel: 2125 2125 / E-mail: vacs@dh.gov.hk
▲ 독감접종 클리닉 리스트 :
https://www.chp.gov.hk/files/pdf/list_vssdr_gov_laiv_eng.pdf
■ 코로나의무검사 위반, 벌금형
코로나 의무검사 구역으로 지정된 콰이청 Yi Fung Court Yuet Fung House와 차이완 Chai Wah Ha Estate Wah Yan House 주민 507명이 코로나 의무검사 대상이었다. 이중 14명이 의무검사를 받지 않아 적발되었고 7명에게는 벌금 hkd10,000이 부과됐다.
■ COVID-19 일일감염 상황
10월 5일, 보건센터 코로나 일일감염 상황에 따르면 총 3,642건이 보고되었다.
▲ 코로나 총 일일 지역감염 3,318건 (PCR 검사1,091 + RAT 검사 2,227건)
-수입사례 324건
▲ 치료중 1,675명 ▲ 일일사망 사례 10건
■ 중국, 입국격리 조치 완화 가능성
5일, 입법회 린 펜펑 의원은 “홍콩발 중국입국 격리조치가 제 20차 전국대표대회 이후에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 세부사항이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이라는 정보를 중국관료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입국격리조치는 7+3이다. 중국 입국 격리조치가 완화되면 소비를 위해 홍콩으로 오게되면 관광산업, 요식업 등의 산업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 린 의원은 홍콩 격리조치가 0+3으로 완화된 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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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중국간 / 홍콩-마카오 간 국경이동 완화 가능성
제 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오는 10월 16일부터 약 1주일 간 진행된다. 대회가 끝난 후 공산당 중앙위원회 선거가 치러지며 새로운 총 서기, 군사위원, 정치국 국장 등 고위관료가 선출된다. 전인대 탐 이유청 상무위원은 오늘 로칼 미디어 인터뷰에서 “10월 전당대회가 끝난 후, 중국 입국 조치가 완화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탐 위원은 “중국 방역조치와 홍콩 방역조치는 다르다. 중국 당국은 '홍콩의 검역격리 요건을 완화한 결정'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중국 입국 검역격리는 7+3일이다. 홍콩은 0+3으로 완화되었다.
한편, 마카오 로 랏셍 행정장관도 지난 1일 개최된 제 73회 국경일 행사에 참석했다. 마카오 행정장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홍콩-마카오 간 국경이동 완화에 대해 “홍콩-마카오 간 국경이동 조치는 중국의 입국조치에 따를 것이다. 본토가 격리 조건을 완화하면 마카오도 격리조치를 완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도 홍콩-중국 간, 마카오 간 입국 격리조치는 중국의 10월 전당대회가 끝난 후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 홍콩, 빈부격차 커졌다.
한 연구에 따르면 홍콩 빈부격차가 펜데믹 이전보다 격차가 더 심각해졌다. 최저 빈곤층 10%와 최고 부유층 10%의 평균소득 격차가 2019년에는 34.3배였지만 올해 1분기에는 47.3배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는 펜데믹으로 인하여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격차가 더 심해졌음을 의미한다. 빈곤층 실업자의 60%는 40세 이상으로 반년 이상 실업상태였다. 홍콩최저임금은 hkd37.5이다.
자선단체 옥스팜 연구팀은 2019년부터 올해 1분까지 정부 통계국의 데이터를 분석해 빈곤층과 부유층을 10단계로 분류했다. 빈곤층 하위 10%의 소득이 심각하게 감소해 올해 1분기 월 소득이 hkd2,700으로 줄어들었다. 펜데믹 이전에는 월 hkd3,500이었다. 반면 상위 10%의 월소득은 hkd127,000이상으로 2019년 hkd120,000보다 6.3% 증가했다.
■ 뷰티서비스 직원, 징역형 선고받아
환불되지 않은 미용 서비스 상품을 환불된다고 속여 hkd13만 상당의 서비스패키지를 판매한 직원이 어제 2일, 법원으로부터 무역조례 위반혐의로 징역 2개월을 선고받았다. 무역조례에 따르면 직원의 강압이나 허위 등 소비자의 자유를 침해하여 결정을 내리게 하는 것은 범죄로 최고 벌금 hkd50만 벌금, 징역 5년이 주어진다.
■ 한국, 소비자 물가 상승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
5일, 한국 통계청은 ‘2022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 9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08.93으로 지난해 5월보다 5.6% 상승했다. 지난 6월에는 6.0%, 7월에는 6.3%로 최고치를 나타냈고 지난 9월에 5.6%로 소폭 감소했다. 지난 6월-7월 상승폭은 지난 199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 에너지 상승률이 16.6%로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은 6.2% 상승, 전기,가스, 수도는 14.6% 상승했다. 9월 외식비용은 6.4%로 지난 1998년 4월, 6.6%이후 최고치이다. 홍콩로칼미디어는 한국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한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를 인용해 ”2008년 1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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