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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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2023년 4월 6일(목) 아침뉴스
■ 이번 주말, 바람이 강하고 소나기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몇 차례 내리겠다. 향후 며칠 간 점차 바람이 강해지고 소나기가 내려 최저 19도 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초부터 맑은 날씨로 좋아 질것으로 보인다.
■ 독감 사례 증가
전염병 전문의에 따르면 홍콩에서 최근 몇 주간 독감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증가했다. 향후 몇주동안 더 지속 될 수 있다. 독감 감염환자의 대부분은 경미한 증상을 보였지만 노인, 만성 질환자, 임산부, 고위험군은 감염후 사망할 수 도 있다.
독감은 겨울과 여름에 최고조에 달할 수 있으며 특히 1월과 2월에 감염사례가 가장 많다.
한편, 하수샘플에서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지되고 있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사례 가능성도 지적했다. 전문의는 “그러나 대부분의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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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람 전 행장장관 사무실 운영비 공개
2022년/23년 캐리람 전 행장장관 사무실(Admiralty의 Pacific Plac) 개조작업에 hkd655만이 지출되었다. 주로 가구와 장비구입하는데 지출되었다.
사무실 임대료 hk443만, 직원급여 등이 포함해 1년간 지출이 hk695만이 추가로 지출되었다.
정부는 지난 2005년부터 모든 전직 행정장관들에게 사무실 임대 및 행정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깜종 퍼시픽 플래이스의 캐리람 전 장관의 사무실은 2,874sft로 월 hkd377,000로 알려졌다.이전의 전 행정장관은 모두 미드레벨 정부청사에 있는 반면, 캐리람장관의 사무실은 최초로 상업건물에 들어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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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개류 식중독 사례
5일, 건강보호센터는 통청 지역 한 식당에서 조개를 먹은 여성 2명의 식중독 증세를 조사하고 있다. 조개 독소는 때때로 어패류에서 발견되며 섭취 30분후 증상이 발병한다.
조개를 조리하기전 내장, 생식 및 알을 제거하고 액체를 제거해야 한다.
■ 요양원 운영자, 간병인 급여 삭감으로 체포
중국에서 온 간병인들의 급여를 삭감해 지급한 요양원 운영자 2명이 체포되었다. 계약서에는 hkd14,000이었지만 월 hkd3,000~hkd5,000을 부당하게 공제해 지급했다.
중국 간병인의 급여는 정부에서 요양원에 지원했지만 요양원을 인건비 명목으로 급여를 삭감해 당국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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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식 현상, 오는 4월 20일
오는 20일에 일식을 홍콩 전역에서 볼 수 있다. 달의 그림자가 지구를 가로질러 이동한다. 일식은 오후 12시 34분부터 시작해 오후 1시 16분에 끝난다. 다음 일식은 2028년 7월 22일에 발생한다.
■ 강도혐의 중국인 부부 체포
4일, 마온산 지역 주차장에서 노인의 금목걸이를 낚아 채 간 중국인 부부가 체포되었다. 이들은 구금되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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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국인원, 연말연시보다 많아
각 출국장 붐벼
어제 5일 청명절을 시작으로 부활절 연휴를 보내기 위해 중국, 마카오,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로 각 국경 지점과 홍콩공항이 발 디딜 틈이 없이 붐비고 있다. 항공사는 체트인 카운터를 증가했지만 여전히 대기자는 긴 줄을 형성했다.
펜데믹으로 수년 동안 홍콩에만 갇혀있다 연휴를 맞아 봇물같이 홍콩을 빠져나가는 모습이다.
일부는 연휴 기간에 해외여행 대신 마카오로 향했다. 홍콩한인들의 단체톡방 “홍콩생활방1”에서는 마카오 입국장의 사진을 게시하고 “입국장에서 한 시간째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로컬 미디어에 따르면 주강아오 대교로 통한 마카오행 버스는 수백 명으로 붐벼 버스타는데만 1시간 이상이 걸렸다.
중국 선전 국경 지점 상황도 매우 붐비고 있다. 선전 국경검문소는 일일 평균 입출국자 수가 60만 명으로 추정했으며 70만 명이 넘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민국은 이전에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약 900만 명이 홍콩을 입출국 할것이라고 추정했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 홍콩에서 부자동네, 가난한 동네는 어디?
최신 정부통계-소득이 가장 낮은 지역은 쿤통
세계 어디에나 빈부격차가 있다. 같은 나라, 같은 언어를 사용하지만 어느 국가, 어느 지역, 어느 도시 그리고 어디냐에 따라서 부자동네, 가난한 동네로 나뉘어진다.
세계적으로 비싼 주택 도시 중의 하나인 홍콩에도 어느 정도 부자동네, 가난한 동네로 구분되어 진다. 하지만 다른 도시와는 달리, 가난한 동네일지라도 럭셔리 빌딩이 있을 수 있어 타 도시에 비해 명확히 구분하기는 어렵다.
지난 3년 펜데믹으로 산업계 인력 부족 현상과 함께 쿤통은 2017년 2021년까지 소득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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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홍콩에서 가장 가난한 동네는 삼수이포로 꼽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정부 통계에 따르면 쿤통 지역이 삼수이포 거주 주민들의 가계 평균 소득보다 낮게 나타났다. 쿤통지역 주민 중간층 소득 수준은 hkd22,100으로 알려졌다.
쿤통지구 의원은 “ 쿤통지구 주민 대부분은 일선 노동자로 펜데믹 기간 동안 생계유지를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말하고 “국경 개방과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요식업, 관광, 물류업 등으로 노동자들이 점차 복귀하고 있어 경제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저소득 주민들의 수입은 주로 관광, 소매산업에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본다. 홍콩 방문 관광객이 이전처럼 충분하지 않으면 수입이 보장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산업계는 ‘산업 전반에 걸쳐 인력이 부족할 때는 직원을 고용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코로나 이전의 급여 수준으로는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 18곳 지역별 중간층 주민 월 소득현황
통계국 최신 인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도 홍콩 중간층 가계소득이 월 hkd28,300으로 전년대비 hkd800(2.9%)증가했다. 전년 2021년도 대비로는 상승했으나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 hkd29,000보다는 여전히 낮다
홍콩에서 주민소득이 가장 많은 곳은 홍콩섬 센트럴과 서부지역으로 3년 연속 1위로 유지되었다. 해당 지역 월 평균 수입은 hkd42,300으로 홍콩 전체 평균보다 30% 더 높다.
작년 2022년도 월 가계소득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사틴으로 2021년도 hkd27,100에서 HK$29,700로 거의 10% 증가했다. 사이쿵은 hkd37,200에서 hkd40,00으로 뒤를 이었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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