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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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2023년 2월 7일(화)아침뉴스
■ 홍콩-중국간 정상적인 국경개방
순조로운 출발
어제 6일부터 홍콩-중국 간 국경이동이 정상적으로 재개되었다. 일일 방문 쿼터와 사전 PCR 검사요건도 철회되었다. 펜데믹 지난 3년 동안 굳게 닫혀 있던 로우, 록마차우, 헝유엔와이 등 국경포인트 운영이 재재되었다. 특히, 헝유엔 와이 국경지점은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화물 트럭만 출입이 가능했었지만 어제부터 전면 개방되었다.
한편, 국경 간 학생들의 대면수업이 재개됨에 따라 Heung Yuen Wai 국경을 운행하는 첫날 버스에 약 200명이 탑승해 등굣길이 순조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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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업계는 완전한 국경개방으로 향후 요식업, 소매, 관광 고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춘절 이후는 여행 성수기 아니므로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4월 5일은 청명절로 법정 공휴일이며 이어서 4월 7일(금)부터 10일(월)까지는 부활절 연휴이다. 5월 1일은 노동절로 법정 공휴일이다. 공휴일과 연휴가 있는 4월과 5월에는 국경이동량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모바일 선불 심카드 실명등록, 2월 23일까지 변경
기한 안에 변경하지 않으면 사용불가
모바일 전화 심카드 실명등록이 지난해 2022년 3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2021년 9월 1일에 발효된 이 규정은 개인통신 모바일 심카드에 적용된다.
2022년 3월 1일 이전에 발급한 선불 심카드는 올해 2023년 2월 23일 이전에 실명으로 등록해야 한다. 해당 기간 안에 실명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선불 심카드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실명등록은 통신업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실명등록을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변경하지 못하는 사람은 홍콩 신분증, 선불심카드 등이 있는 모바일폰을 소지하고 각 통신업체에 방문해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MTR 25개역에서 도움센터가 2월 23일까지 배치되며 18곳 우첵국에서도 실명등록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 www.ofca.gov.hk/simreg 문의 2961 6699
모바일 심카드를 실명으로 기한 내에 변경해야 한다. 심카드 실명등록을 MTR역에 배치된 지원데스크 2월 23일까지 운영된다. 기한이 지나면 선불 심카드는 사용할 수 없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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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마라톤 대회 개최
오는 2월 11일(토)부터 12일(일) 오후 4시 30분까지 제 25회 홍콩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 교통부는 행사로 인하여 여러 장소에서 이 기간동안 일부도로를 폐쇄한다.
풀코스와 하프코스로 진행되며 코즈웨이베이 빅토리아 공원, 침사추이에서 시작해 완차이에서 종료된다. 특히 침사추이, 몽콕, 나단 로드 부근은 MTR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 격리위반 3명 벌금형
지난 7월 격리기간동안 무단으로 이탈한 43세여성과 36세 남성, 57세 남성이 어제 6일 법원으로부터 각각 hkd4,000, hkd6,000, hkd5,000 을 선고받았다.
■ 춘완지역 집단 식중독 발생
어제 6일, 춘완지역 Poon Choi at Yuet Pun Chuan restaurant에서 식사를 한 13명이
복통, 설사, 메스꺼움, 구토, 발열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 중이다.
■ 온라인 쇼핑 불만 급증
펜데믹으로 인하여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몰리면서 지난 해 2022년도 불만건수가 1만 건 이상으로 나타났다. 6일 소비자 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불만건수가 전체 건수의 40%를 차지해 전년 2021년 대비 73% 급증했다.
불만내용의 대부분은 배송지연, 서비스, 상품에 관한 것이었다. 2022년 전체 불만건수는 3만건 이상으로 전년 2021년 대비 12% 증가했다.
■ 홍콩근로자 임금 동결
최신 조사에서 홍콩근로자 2023년 급여가 동결되거나 삭감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지난 해 11월 21일부터 12월 30일, 677명의 응답자 중 52%는 급여가 동결되고 20%는 급여가 삭감될 수 있다고 응답했다. 28%는 자신의 급여가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파키스탄 남성, 살인죄로 종신형
지난 2019년 12월, 30세 파키스탄 남성이 유엔롱 지역 편의점에서 맥주 두 캔 값을 내지 않았다. 도망치는 피의자를 제어하는 직원을 발로 차 숨지게 한 혐의로 어제 6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판결에 따르면 절도는 일반적으로 벌금형이 주어지지만 살인혐의는 어떤 벌금형도 의미가 없어 배심원 전원이 유죄판결을 선고했다.
■ 도시재개발부, 주거개발 계획
도시 재개발부는 쿤통지역에 주거센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구룡 동부쪽 비즈니스 개발 구역과 함께 주거용 주택을 개발할 예정이다.
새로 개발되는 구역에는 호텔, 오피스, 쇼핑 시설들이 들어선다. 쿤통 MTR 역(Kwun Tong MTR)과 유만 스퀘어 인터체인치와 가까워 교통, 물류 등의 경제 활동을 위한 좋은 위치이다. 그러나 재개발 계획을 위해서는 해당부지에 소재한 개인주택 400채 이상을 매입해야 하고 불법 구조물 100채 이상을 처분해야 하므로 이에 대한 막대한 비용이 추가적으로 소요된다.
한편, 지난 10월 토지 재개발부는 토가완 지역 주거개발 계획으로 To Kwa Wan Road Wing Kwong Street 부지를 지난 해 10월 sft당 hkd9,200에 매입했다. 지난 2021년 말에는 Hung Fook Street/Ngan Hon 부지를 sft당 hkd13,700에 매입했다.
도시재개발부의 부지 인수 금액이 높으면 향후 신규 주택 분양금에 대한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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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에서 구걸 “ 내 몸을 팝니다.” 
6일, 온라인에 몽콕에서 구걸하는 젊은 여성의 사진이 게시되었다. 사망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기위해 hkd30만이 필요하다는 글과 함께 의자에 앉아 있는 행동이 많은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로컬 미디어 리포터들이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 여성은 중국어, 광동어, 영어 심지어는 한국어를 구사했다.
이 여성의 아버지라고 소개한 사람은 중국 시나리오 작가로 여전히 생존하고 있어 거짓으로 확인되었다. 로컬 미디어는 '한 지나가는 사람이 경찰에 신고를 하겠다'고 하지 자리를 떠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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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선전시 영주권자, 홍콩오기 더 쉬워진다.
어제 6일 중국 선전 공안당국은 “중국 선전(심천)시에 등록된 선전시 영주권자는 홍콩에 가기 위해서 예약하고 신청할 필요가 없이 국경포인트에서 셀프로 신청하고 스스로 처리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홍콩-중국 간 완전한 국경개방으로 양측 국경지점에 여행객들이 몰려 과도한 대기시간을 피하기 위한 조치이다. 지난 1월 8일부터 홍콩-마카오-중국 국경이 재개되면서 중국인들의 홍콩여행이 크게 증가했다.
이전에는 선전 시민이 홍콩을 오기 위해서는 유효한 '홍콩여행 허가증'이 있더라도 홍콩여행을 위한 예약을 하고 재신청해 홍콩에 들어올 수 있었다. 그러나 6일부터는 예약 없이 곧 바로 국경지점에서 셀프로 신청하고 홍콩에 입경 할 수 있다.
한편, 홍콩 보안부에 따르면 오늘 6일부터 홍콩-중국 간 완전한 국경개방으로 오늘 정오 12시 현재 로우역 국경지점에만 정오 현재 약 22,000명이 중국으로 이동했으며 총 83,000명이 중국으로 넘어갔다.
중국 선전 국경지점의 셀프 서비스 신청으로 더 많은 중국인들이 홍콩에 올 것으로 예상된다.
■ 마카오, 빠른 경제회복세
6일 마카오 행정장관은 “3년 간의 펜데믹 이후 마카오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월 21일부터 27일 춘절 연휴기간 동안 마카오 방문객이 급증했다. 행정장관은 “마카오 정부는 경제다각화를 가속화하고 광동-홍콩-마카오를 잇는 대만구 지역 간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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