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한타임즈◆
홍콩뉴스 8월 24일(토)
■ 중고 부동산 가격 3주연속 하락
홍콩 부동산 시장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나고 있다. 중고 부동산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해 올해 5.85% 하락했다.
부동산 Centa-City Leading Index (CCL)의 최신 수치에 따르면 거의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CCL은 138.6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월 1일 미연준이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결정 이후에 더 침체되었다.
이후 내달 9월에 발표 예정인 미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에도 중고주택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여전히 유동적인 상태이다.
부동산 CCL은 3주간 약 누적 1.77% 하락해 138포인트에 근접했다. CCL이 138.61포인트로 하락은 상당한 하락으로 2016년 9월 말 수준이다.
대형 주거 부동산 CCL은 0.47% 하락하여 139 포인트, 소형 부동산은 0.52% 하락으로 137.68포인트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 가장 큰 하락은 신계 서부지역으로 7.24% 하락했다. 뒤를 이어 대형 아파트는 6.55%, 홍콩섬은 6.22%의 하락세를 보여주었다.
반면 카우롱 지역의 CCL은 0.18% 상승하여 135.87포인트 기록해 이전 하락 이후 안정세로 나타났다.
■ 대형 유통 소매업 매장 폐점
홍콩 대형 유통업계 Pricerite와 Tom Lee Music 여러 매장이 폐점되었다.
가정용 가구를 전문으로 하는 Pricerite는 노스포인트와 케네디 타운 매장을 폐쇄했고 악기전문점인 톰리뮤직은 서부지역과 올리피안시티 매장 2곳을 폐쇄할 예정으로 최근 ‘청산판매’중이다.
악기점 톰리뮤직 측은 ‘지역소비 지출 감소와 홍콩주민의 해외여행 증가, 그리고 본토 여행 증가로 소매 판매 감소의 원인으로 보았고 가구 전문점 프라이스라이트는 ’임대비용'을 주요 이슈로 꼽았다.
■ 홍콩 빈곤 가구, 23.2%
23일, 홍콩 사회 서비스 위원회(HKCSS)가 10년 간 실시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홍콩의 빈곤 가구수는 펜데믹 이전에 60만 가구 이상이었다. 이는 전체가구의 23.2%를 차지했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 회계연도에 약 612,000가구가 소득과 지출 수준을 기준으로 빈곤층으로 분류되었다. 괄목할 만한 사항은 2009-10년보다 2019-20년에 101% 증가했다. 특히 독거노인 1인 빈곤 가구 수가 크게 증가했다.
2020년 3월 현재 소득과 지출이 모두 낮은 389,000 가구와 사회복지 지원을 받은 223,000가구가 빈곤가구로 포함됐다.
■ 올해 상반기 절도사건 4,000건 이상
올해 상반기에 홍콩에서 4,000건 이상의 강도 사건이 발생해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이중 700건 이상이 카우롱 동부지역에서 발생해 전체 19%로 가장 많은 사건이 일어났다.
절도범들은 대형 체인점, 약국, 슈퍼마켓에서 주로 의약품, 건강보조제, 화장품, 의류등을 훔쳤다.
어제 23일, 경찰은 소매점 상점에서 22건의 절도혐의로 네팔 여성 2명을 체포하고 구금했다. 경찰은 훔친 물건들은 개인사용 목적이 아니라 재판매할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 중이다.
■ 컴퓨터 박람회 개최
어제 23일부터 4일 간 26일까지 완차이 컨벤션 센터에서 컴퓨터 박람회가 개최된다.
어제 첫날, 컴퓨터, 마우스, 이어폰 등을 구매하기 위해 많은 방문객들이 몰렸다.
-날짜 : 8월 23일~26일(월)
-장소 : Hall 1, 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입장료 : hk35
copyrights@홍콩한타임즈(www.hkhan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콩한타임즈 광고후원 문의 : Email : hkkrtimes@gmail.com / 카톡ID 242500ryune / WhatsApp or Tel.: 852 9730 17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