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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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9월 16일(월)
■ 날씨 정보
오늘은 저기압 영향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낮최고 기온은 32도로 덥겠다.
한편, 필리핀 루손 근처에 형성된 저기압은 오늘과 내일 점차 세력이 발달할 것으로 보이며 남중국해를 가로질러 서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세력과 경로는 불확실 하다.
■ 중추절, 본토관광객 온다
한국과 중국은 어제 15일부터 17일(화)까지 추석연휴와 중추절 연휴가 시작됐다. 홍콩은 17일 중추절 당일 다음 날인 18일(수)이 법정 공휴일이다.
중국 중추절 연휴가 시작되자 어제 아침 서구룡역과 각 국경지점에 본토 관광객들이 홍콩에 들어오고 있다. 중국당국에 따르면 어제 약 88만 명의 중국 관광객이 오늘 홍콩에 들어 온 것으로 추산된다.
서구룡 역 이민국 데스크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입국객 들이 긴 줄을 형성했다. 서구룡역에만 연휴 3일 동안 약 306,000명의 입출입이 예상된다.
이민국은 중추절 3일 동안, 중국 선전 국경지점 매일 평균 약 76만 건의 입출국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 요식업 시설, 중추절 매출 예상
15일, 홍콩요식업협회 사이몬 웡 회장은 “이번 중추절 기간 동안 식당 매출이 전년대비 10%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소 원인은 홍콩주민이 홍콩에 머물기 보다는 본토 대만구 지역, 또는 동남아시아 국가로 여행을 가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웡 회장은 “홍콩주민 지출습관이 바뀌었다. 대부분은 가족이 집에 머문다. 이 또한 요식업 매출에 또 따른 타격이 된다.”고 말하고 홍콩으로 오는 인바운드 관광객 수가 손실을 메울 수 없다고 지적하고 "이번 10월 정책연설에서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는 활동이 발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청소년 범죄 급증
15일, 경찰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20세 청소년 범죄가 전년대비 0.8% 증가했다.
범죄는 사이버 사기, 절도, 강도 혐의로 1,541명이 체포되었다.
경찰은 “청소년 사이버 범죄도 가장 큰 우려 중의 하나이다. 청소년이 온라인 범죄에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사기꾼이 청소년을 이용해 피해자에게 돈을 갈취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청소년 범죄 5가지에 대한 정보를 책자로 만들어 범죄방지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 요식업 시설, 식품안전 단속
식품환경위생부는 단체 관광객을 위한 요식업 시설의 식품안전을 위해 단속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식품 취급, 조리와 관련된 허가 조건을 준수하고 위생기준 법률에 따른 규정에 맞게 운영되는지 점검한다.
■ 존리 장관 정책연설
10월 16일 예정
존리 장관은 오는 10월 16일에 정책연설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수개월 전부터 각 지역의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존리 장관은 현장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정책의 우선순위를 '예산을 어디에 할당해야하는지'에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 노인 할인 주간
특별혜택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정부는 노인 사회의 존중과 배려를 위한 할인 행사를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식당, 소매업체 등에서 65세 이상에게 지급된 노인 SCC카드 소지자에게 할인을 제공한다.
홍콩 18곳 구역에서 약 1,450개 매장과 300개 이상의 시설에서 관련 포스터를 게시한다. 해당 카드소지자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작된 노인대상 할인주간은 1994년도에 시작되었으며 65세 이상의 홍콩거주민에게 SCC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 중추절 드론쇼 일정
-장소 : 완차이 빅토리아 항구 상공
-일자 : 9월 17일(화) 오후 8시부터 10분 간
빅토리아 항구 상공에 약 1,000대의 드론이 등불과 토끼 형상 등이 등장한다. 9월 17일(화)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펼쳐진다.
-한국추석 연휴기간 : 9월 15일(일)~18일(수)까지
-홍콩 중추절 법정 공휴일 : 9월 18일(수)
■ 중추절 등불축제
레저문화부는 국경일 75주년과 중추절을 기념하는 등불을 전시한다. 홍콩 문화센터, 빅토리아 공원, 칭이 공원에서 다양한 주제로 등불축제가 열린다.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켜진다.
등불 전시 외에도 광둥, 홍콩, 마카오의 민속 공예품, 다양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 : www.cpo.gov.hk/event/en-mid-autumn-lantern-carnivals-2024/
■ 향기로운 꽃잔치
9월 20일(금)부터 무료개방
레저문화부 산하 홍콩 공원에서 향기로운 꽃잔치가 펼쳐진다. 온실에서 다양한 종류의 향기나는 꽃, 아라비아 재스민, 오렌지-제사민, 크레이프 재스민, 콰이-파, 바나나 관목을 포함하여 약 700종이 전시된다.
아라비아 재스킨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의 국화로 가정에서 재배하기에 적합하다. 흰색 꽃은 향기로워 차로 만들기도 한다. 또한 탄력성이 좋아 울타리에 관상용으로 심어지기도 한다.
크레페 재스민의 상쾌한 꽃은 정원 조경에 인기있는 식물이다. 상쾌한 향기가 오래 지속되며 디저트 차로 사용되기도 한다. 바나나 관목의 꽃은 바나나와 같은 향이 난다.
향기로운 꽃 전시는 9월 20일부터 10월 31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홍콩공원 주소 : 19 Cotton Tree Drive, Central
■ 정신병력 가정폭력범, 총에 맞아 사망
어제 오후 9시, 홍콩섬 노스포인트에서 한 여성이 “자신과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폭행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경고했으나 남편은 칼과 가위로 자신의 어머니와 아내를 찌르겠다고 위협했다.
정신 병력이 있는 남성은 경찰의 반복적인 경고를 무시하고 경찰을 향해 칼과 가위를 휘두르다 총에 맞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나중에 사망했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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