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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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8월 5일(월)
■ 날씨정보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번주도 매우 덥겠으며 현재는 폭염경보가 발령중이다. 지역에 따라 뇌우를 동반한 소나기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이민국 본부, 공식적 이전
이민국 본부는 지난 6월 11일부터 정관오 이전하여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지난 8월 3일 공식적 개소식을 개최했다. 새로운 정관오 이민국은 Tseung Kwan O와 Tiu Keng Leng MTR 역 근처에 위치하고 접근성이 용이하다.
정관오(61 Po Yap Road) 이민국은 결혼등록, 서명인증 포함 출입국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Tseung Kwan O 또는 Tiu Keng Leng MTR 역에서 도보로 5-8분 거리에 위치한다.
정관오 이민국 건물은 18층으로 2층에서는 출생신고, 결혼등록 업무를 수행한다. 1층에는 웨딩홀이 마련되어 있다. 웨딩홀은 약 100미터에 달해 최대 8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1층과 3층 사이에 총 44개의 서류제출 키오스크가 수십 개 설치됐다. 신분증을 갱신하려는 개인은 키오스크에서 셀프 서비스로 신분증과 홍콩여권 등을 신청할 수 있다.
- 문의사항 : 2824 6111 / 이메일 enquiry@immd.gov.hk
▲ 완차이 이민국 : 기존 완차이 이민국은 2026년까지 신분증 발급 및 교체 업무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며 새로운 출입국 사무소를 홍콩섬 내에서 적합한 장소를 물색해 이사할 예정이다. 현재 8층에 있는 신분증(홍콩 ID) 신청 업무는 당분간은 계속된다.
■ 코로나 감염자 30% 증가
4일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이 급증하고 있어 1주일 만에 30% 급증했다.
7월 21일에서 27일 사이 코로나 감염자 수가 796건을 기록했다. 주당 약 250건이던 6월 감염자보다 180건이 더 증가했다. 특히, 면역 수준이 낮은 어린이와 노인이 감염되면 심각한 합병즈의 위험이 높아진다.
최근 중증사례가 12건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도 8명이 보고되었다. 다행히 여름방학 중으로 학교에서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 하반기에도 시장확대 노력
4일, 재무부 폴찬 장관은 올해 하반기에도 유럽, 미국, 호주, 중동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해당국가들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콩은 다양하고 광범위한 국제적 사업이점이 있어 국제무역과 경제에서 독특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홍콩의 기능적 이점을 잘 활용하여 더 나은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콩은 금융, 비즈니스, 문화, 인적 교류 분야에서 강력한 국제적 입지를 가지고 있어 글로벌 무역에서 중요한 역할로 어려움에 직면해도 회복력이 있다.
전반적인 홍콩의 경제상황은 안정적으로 올해 2분기 GDP는 전년대비 3.3% 성장했다. 찬 장관은 “홍콩주민의 소비자 지출 패턴이 변하고 홍콩달러의 강세로 인하여 소비에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기업은 고품질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분기 경제 3.3% 성장
통계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경제가 전년대비 3.3% 성장했다.
개인 소비 지출은 1분기에 1.2% 증가한 데 이어 2분기에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정부 소비 지출은 1분기에 2.2% 감소한 데 반해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국내 총 고정 자본 형성은 올해 2분기에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2분기 총 상품 수출은 전년대비 7.6% 증가했고 상품 수입은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서비스 수출은 전년대비 1.3% 증가했고. 서비스 수입은 12.4% 증가했다.
정부는 홍콩 경제가 2분기에 계속해서 성장을 기록했으며 지속적인 외부 수요로 총 상품 수출이 계속해서 강력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논평하고 “앞으로 경제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다양한 측면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다양한 경제 부문에서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외부 수요가 유지된다면 상품 수출은 긍정적으로 유지할 것이고, 추가적인 경제 확장은 고정 자산 투자를 지원한다. 하지만 지정학적 긴장 고조, 무역 갈등 심화, 미국 금리 조치가 여전히 명확하지 않아 변수가능성이 있다.
2분기 총 상품 수출은 전년대비 7.6% 증가했고 상품 수입은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서비스 수출은 전년대비 1.3% 증가했고. 서비스 수입은 12.4% 증가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60개 이상의 대규모 국제 컨벤션 및 전시회가 개최된다. 혁신기술, 항공,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약 220,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210개 이상의 대규모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약 170만 명의 방문객을 홍콩으로 유치한다. 대규모 행사로 hkd72억의 수익이 창출되며 추가로 지역 경제에 약 hkd43 수익이 예상된다.
■ 홍콩내 대학교 졸업생 평균연봉
작년 2023년 홍콩의 대학 졸업자의 평균연봉이 hkd314,000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학사 학위 졸업자 20,773명을 대상으로한 UGC 최신 수치에 따르면 2022년 평균 연봉 hkd303,000보다 hkd11,000 높았다.
홍콩대학 졸업생의 평균 연봉은 2022년에 7.8% 상승했고 2021년에는 5.6% 상승했다. 2022년에 3.6% 상승했지만 2021년 이후보다는 적은 증가이다.
HKU와 중문 대학교는 의대가 있어 해당 졸업자들은 타 대학교보다 더 많은 돈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UGC 통계에 따르면 치과 포함 의료분야 졸업생의 연봉은 hkd506000으로 가장 많이 받는다.
정부지원금을 받는 8개 대학교 중 홍콩대학교(HKU) 출신 졸업자가 평균 연봉 hkd385,000로 가장 높았으며 실업률은 1.2로 가장 낮았다.
반면 예술과 인문학 졸업생은 평균 연봉 hkd269,000로 가장 낮은 수입으로 의료분야의 거의 절반수준이다.
세계 경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었고 홍콩은 여전히 여파에 시달리고 있다. 홍콩경제는 주요부문이 강력한 반등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일부는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HKU 학교측에 따르면 그럼에도 2023년도 학사 학위 졸업생은 18년 연속으로 ‘완전고용’을 기록했다. HKU 대학교 졸업생 약 97%가 홍콩에서 일하고 있다.
작년 2023년에 연봉이 소폭 상승한 것은 비즈니스 업계의 침체된 분위기가 반영 되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소매, 부동산, 금융과 같은 주요 산업부문이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업환경이 크게 향상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중년연령 조정되어야
JCI가 실시한 약 4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90%가 65세 나이에도 건강에 자신감을 보였으며 80%는 은퇴 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NGO 단체 JCI는 중년에 대한 시각을 바꿔 중년의 연령을 50-75세로 상향조정하고 홍콩주민들의 은퇴연령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50대에도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중년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 청쟈우 섬, 유명상점 폐쇄
청자우 섬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꼽히고 있는 피시볼 가게가 8월 15일까지만 운영한다.
관광당국은 이 가게를 홍콩의 전통적인 미트볼, 생선볼로 유명하다고 소개하고 있다. 캄윙타이 피시볼은 40년 이상 되었으며 최근 여주인이 사망해 영업을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정통 길거리 음식 명소의 운영중단을 안타까워했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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