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뉴스 11월 17일(금)

■ 날씨정보

오늘은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바람이 많이 불고 최저 기온이 15도로 춥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매우 건조하다. 다음 주 초부터 풀려 다소 온화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후반에는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릴 수 있다

■ 해외인재는 홍콩성장을 촉진시킨다.

16일, 홍콩 제 2수장 에릭찬 장관은 해외인력 수입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정부는 해외인재들을 영입하고 있다. 찬 장관은 홍콩성공은 현지주민들의 근면정신, 기업들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펜데믹 이후 올해 초부터 국가 간 국경재개, 그리고 일상생활이 정상화되어 정부는 경제성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주요 업무는 전 세계 우수인재를 홍콩으로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다양한 해외우수인재 유치 계획으로 10개월 동안 18만 명 이상의 지원자가 신청했고 지금까지 11만 명 이상이 승인되었다. 이중 약 7만 명의 인재가 홍콩으로 이주한다. 이는 당초 35,000명보다 두 배이다.

인재유치 계획 중 특히 Top Talent Pass 계획은 세계 100대 우수대학 졸업자로 약 11만개의 신청서중 약 40%를 차지하며 지원자 70%이상이 40세 미만이다.

 금융, 기술혁신 등과 같은 분야에서 경제발전을 주도하는데 있어 현지 인력을 보안한다. 

정부는 해외인재 유치는 홍콩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원동력으로 간주하고 있다. 외국인 대학원생(비현지 대학원생)은 취업제한을 면제해 공부하면서 홍콩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홍콩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높이고 졸업 후에도 계속 홍콩에 체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등 해외인재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실업률 2.9%로 상승

16일 통계부 발표에 따르면 8월/10월 실업률이 7월/9월보다 0.1% 증가해 2.9%로 상승했다.

총 고용은 약 6,900명 감소한 3,713,400명이다. 실업자는 1,800명 가량 늘어난 115,8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조업과 수출입 무역 부문에서 실업률 증가세를 보였다.

 제조업 부문과 수출입 무역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큰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홍콩 실업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인바운드 관광과 지역소비 촉진으로 경제성장을 뒷받침 할 것으로 예상된다. 

 ■ 복지사례 0.2% 감소

16일, 사회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사회 종합복지 사례가 전월보다 0.2% 감소해 201,523건으로 집계됐다. 총 혜택자는 275,522명이다. 

저소득 지원사례는 1% 감소해 1,641건, 편부모 지원사례 1%감소해 20,915건, 실업 지원사례 17,403건으로 0.4% 감소했다. 

 ■ 불법 성매매 단속으로 62명 체포

춘완 지역에서 불법 성매매 활동으로 매춘여성 62명이 체포됐다. 경찰은 “펜데믹 이후 정상으로 돌아온 이후 매춘 권유활동이 증가해 주민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과 이민국과의 협력으로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대대적인 불법활동 단속을 수행해 불법체류, 성매매업소, 무면허 마사지룸을 급습했다.

공공장소에서 매춘호객행위는 범죄로 징역 6개월이 주어진다. 

 ■ 전기 이동장치 단속

 경찰은 신계지역에서 전기 이동장치 단속을 벌여 33명을 체포했다. 24세에서 70세사이 남성 26명, 여성 7명이 포함됐다. 미등록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 보험 미가입 등의 혐의이다.

단속과정에서 총 33대의 전기이동기기를 압수했다. 이중 전기자전거 24대 전기스쿠터 8대, 전기 외발자전거 1대가 포함됐다. 

 ■ 본토 내 학교 입학 신청

16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홍콩학생이 본토 내 교육기관 입학을 위한 신청이 내년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본토 고등 교육기관 138곳은 홍콩 지원을 받는다. 결과는 4월 10일 이전에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 홍콩주택 임대료 전망

  고급아파트 임대 상승세

  나이트프랜크 연구소에 따르면 3분기 홍콩 고급주택 임대료가 상승했다. 반면 싱가포르는 하락세로 접어들어 홍콩과 대조적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는 지난 2년 동안 전례 없는 임대료 급등세를 보였으나 정상화 단계로 들어서는 것으로 보인다.

홍콩 임대시장은 수요증가로 인하여 균형을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로 전 분기 보다 3분기에 고급 주택 임대료가 1% 상승했다.  반면 싱가포르는 1.7% 하락했다. 싱가포르의 임대료는 2021년 이후 급등해 50.3%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싱가포르 현재 경제성장 둔화로 임대료가 다시 하락세(정상화)로 돌아선 것으로 해석했다.

홍콩 고급주택 임대료가 상승한 것은 해외인력들이 홍콩으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정부는 해외인재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홍콩정부의 해외인재 채용계획에 따라 약 7만 명이 홍콩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 

임대료가 증가한 또 다른 요인은 모기지 기본 금리가 5.75%로 16년만 최고치를 기록했다. 높은 이자율이 장기간 유지 될 것으로 보여 주택 구입보다는 임대거주를 택하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는 홍콩정부의 해외인재 유치와 해외유학생들의 중단기 임대수요 증가로 특히 대학가 주변과 신흥 주거 지역의 임대료가 두드러지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홍콩은 공급보다 임대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3-5%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재홍콩 대한태권도협회(KTA), "태권도 격파대회" 개최

“태권도 세계화에 발 맞춘 자랑스러운 함성” 

지난 일요일(11월 12일), 2023년 재홍콩 대한태권도협회장기(협회장 우종필) 태권도 대회(격파)가 열려 홍콩에 우렁찬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이번 대회는 재홍콩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dragon center 후원으로 Sham shui po dragon center 에서 개최했다.

지난 2022년 대한태권도협회는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격파분야’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이에 발맞춰 재홍콩 대한태권도 협회는 홍콩에서 첫 격파대회를 개최했다.  

재홍콩태한태권도협회 (KTA) 회원도장

1. Cheung Do Kwan

2. K-Korea

3. MSJ

4. ISarang

5. Kim's Taekwondo

격파대회에는 총 600 여명이 손 격파와 발 격파 종합 격파 3 부문으로 나눠 겨뤘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원활한 경기진행과 참가자들의 안전, 엄격한 채점 기준을 통해 공신력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대회운영에 힘썼다.

재홍콩 대한태권도협회는 대회를 통해 격파종목이 널리 알려지고, 태권도가 인기 스포츠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첫번째로 개최된  '2023년 재홍콩 대한태권도협회장기' 대회는 평소에도 방문객들이 북적이는 삼수이포 드래곤센터 쇼핑몰 중앙에서 진행되었다.  

쇼핑몰을 찾은 홍콩현지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까지 한국태권도의 우수성을 경험하고 격파가 있을 때마다 큰 함성으로 응원했다.   

     ▲ KTA 협회 회원 도장

재홍콩태권도협회(KTA)회원 도장들(청도관, K-Korea, MSJ, ISarang, Kim's 태권도)은 스포츠 애국자들이다.  한국의 빛나는 자랑스러운  스포츠를 홍보하고 알리기위해 다양한 체육회 행사, 시범단운영, 태권도 세미나 등으로 홍콩현지 태권도협회와 함께 태권도 발전에 힘쓰고 있다. 

■ 중-미 정상회담-전 세계에 이목

시진핑 중국 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오늘 새벽(홍콩시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40km 떨어진 외곽에서  약 4시간 동안 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의 만남은 전 세계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만남으로 전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두 정상은 군간 통신 재개와 마약방지 정책에 대한 협력 등에 합의했다. 상호 간의 이견은 효과적으로 차이점을 해소하고 상호이해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시진핑 주석은 서로의 원칙과 한계선을 존중하고 도발적인 행동과 flip flopping(정책을 갑자기 바꾸는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서로간의 차이와 사고를 침착하기 처리하기 위해서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두 정상이 논의에서는 양국 간의 긴장관계에 놓였던 이슈들이 거론되었다. 지난 1년동안 중국과 미국간의 군사통신 단절이 재개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이번 두 정상의 또 다른 성과는 미국의 약물과다 복용의 주요원인인 펜타닐 출처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이다. 중국은 불법 공급망과 위험물질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펜타닐 생산관련한 통제에 동의했다. 

백악관 성명에 따르면 두 정상은 양측은 물론 글로벌 문제에 관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토론을 가졌으며 차이점이 있는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진전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대화와 협상이 필요할 만큼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 회의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려는 21개국 리더들이 참석했다. 홍콩대표로는 폴찬 재무장관이 참석하고 있으며 17일에 마무리된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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