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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2022년 4월 28일(목) 아침뉴스

 ■ 무더운 여름, 전기요금이 걱정된다.

5월부터 단위 당 hkd43.2~hkd47.1

러시아-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전 세계적 연료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홍콩 전력회사 2군데도 다음달 5월부터 전기세를 인상함에 따라 무더운 여름에 전기요금 비용에 부담될 것으로 보인다. HK Electic사는 4월 단위당 hkd41.1에서 5월부터는 단위당 hkd47.1로 인상된다. 올해 1월에는 단위당 hkd27.3에 비하면 72.5% 급증한 수치이다. CLP Power인 경우 다음달 5월부터는 단위당 hkd43.2로 1월 hkd38.6에 비해 12%로 증가한다. 전력회사는 “국제유가가 1년 넘게 급등하면서 전 세계 유류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어 전기요금 인상을 피해갈 수 없다”고 말하고 국제연료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루종일 에어컨을 켜야하는 무더운 여름철에 전기요금 인상이 부담되지 않을 수 없다.

■ 민간주택, 3개월 연속 하락세

 임대료도 하락

개인주택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세로 15개월 만에 어제 27일 현재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주택가격이 3.2% 하락했다. 이는 전년대비 2% 하락한 수치이다. 1,721sqt 대형아파튼 전월대비 2% 하락했고 소형아파트는 약 0.7% 하락했다. 3월 임대료도 계속 하락세로 2월보다 0.6% 하락해 10개월만에 최저치로 나타났다.

■ COVID-19 일일감염 상황

 양성사례 430건 

 4월 27일 보건센터 코로나 일일감염 상황에 따르면 총 430건이 보고되었다.

 ▲ 총 일일감염 430건 (PCR 검사 222건+RAT 검사 208건)

 수입사례 15건(일본, 필리핀, 태국, 독일, 영국 등)

 ▲ 치료 중 1,716명

 ▲ 일일 사망 (+8건 (24시간 이내 공공병원에서 사망)49-95세 / 남성 5명, 여성 3명

■ 홍콩이외에서 코로나 감염 및 회복자, 백신패스 조건

백신패스 1단계 오는 29일까지 시행되며 30일부터는 2단계로 최소 2차 접종을 받아야 백신패스 조건에 부합된다. 회복자들은 예방접종 기록 대신 회복기록 QR코드로 백신패스 지정장소에 입장할 수 있다. QR코드는 6개월 이내까지만 유효하며 만료되면 빨간색으로 변한다. 온라인 등록 https://www.evt.gov.hk/portal/en/ ."LeaveHomeSafe" 앱 최신 버전 3.2.0으로 업데이트한 후 복구 기록을 추가할 수 있다. 이전에 감염되었는지 확실하지 않은 사람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홍콩이외에서 감염 및 회복된 사람 : 현재로서는 홍콩 보건당국에서 발급한 QR코드만 발급받을 수 있다. 홍콩이외의 지역에서 감염, 회복된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등록 플랫폼이 마련되어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해당국가 보건당국에서 발급한 회복 QR로 백신패스 구역에 입장할 수 있다.(영문, 중문으로 된 회복증명서 제시 가능)

정부에 신고된 회복자임에도 회복기록 QR코드 다운로드가 안된다면 핫라인(2569 5777)이나 이메일로 문의할 수 있다.

■ COVID-19 백신 부작용 사례

27일 보건당국 최신 자료에 따르면 4월 24일 저녁 현재, 코로나 백신 총 접종건이 약 1,582만회이다. 이중  부작용 7,399건이 보고되었다. 97건은 백신 접종 14일 이내 사망한 경우가 포함됐다. 평가위원회는 사망사례가 접종과 인과관계가 없다고 평가했으며 현재까지 사망사례에 특이한 사항이 없다고 판단했다.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의 사망률은 10만명당 36.2건에 반해 미접종자 사망률은 10만명당 351명으로 나타났다.

■ 전염병 지원금-코로나 확진환자

총 2,150건 신청

코로나 감염으로 생계를 이어갈 수 없는 저소득층을 위한 전염병 지원금 신청에 4월 4일 현재 총 2,150명이 신청했다. 사회복지부에 따르면 이중 1,395건이 승인되어 지원금 각hkd5,000이 지급되었다. 코로나 감염으로 공공병원에 입원한 홍콩거주자로서 현재 고용되어 있지만 병가로 인하여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사람들이 신청할 수 있다. 

■ 항공사, 홍콩행 출발전, 도착자 정보 제공해야한다.

홍콩거주민에게는 영향없어

27일 정부발표에 따르면 홍콩 도착자들에 대한 사전정보 제공에 대한 법안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사들은 홍콩행 출발전, 도착자 정보를 이민국에 제공해야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이 법안은 작년에 통과되었으며 도착자들에게만 적용된다. 도착자들의 이름, 생년월일, 국적, 여권정보 등의 개인정보를 이륙하기 40분 전에 이민국에 보내야한다. 위반 시, 최고 hkd10만 벌금이 부과된다. 관련당국은 “홍콩에 거주할 권리가 있는 주민들에게는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고용보장지원 ESS, 고용주 860명 페널티 지불해야

 2022 ESS 신청할 수 있다.

 정부가 지원하는 고용보장지원금 ESS 신청이 이번 주 금요일(29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27일, 정책조정부 도리스 호 부서장에 따르면 2년 전에 지급된 후, 지급조건에 부합되지 않은 고용주에게 벌금이 부과됐다. 860명의 고용주로부터 hkd7,700만 벌금이 미납된 상태이다. 올해에 지급하는 2022 ESS 지원금을 신청하려면 5월 10일 이전까지 완납해야 한다. 

■ 터키항공 1주간 운항금지

4월 26일 이스탄불에서 도착한 터키항공 승객 4명이 코로나 감염으로 확인되었다. 해당항공은 1주간 홍콩도착이 금지된다. 5월 1일부터는 항공비행운행 금지가 7일에서 5일로 단축된다.

■ 택시, 미니버스 유류비 지원

27일, 교통부가 전염병 6차 지원금으로 택시, 미니버스 유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리터당 hkd2 지원한다. 163개 녹색미니버스 운영자와 약 49,000명의 택시와 미니버스 운전자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 검역격리 위반 2명, 징역형

지난 해 9월, 14일 격리기간동안 무단으로 격리장소를 이탈한 60세 남성이 어제 27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14일, 집행유예 12개월, 벌금 hkd2,500을 선고받았다. 또 다른 46세 여성은 지난해 8월 7일격리기간 동안 무단으로 이탈하고 허가없이 검역팔찌를 푼 혐의로 14일 징역형과 집행유예 12개월을 선고받았다. 검역격리위반은 형사범죄이며 최고 hkd25,000, 징역 6개월이 주어진다. ▲총 검역격리 위반 225명 : 어제 27일 현재 총 225명이 검역격리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았으며 이중 최고 14주 징역, 벌금 hkd15,000 선고받았다.

■ 홍콩대학교 법령 개정안-학교에 불명예 끼칠 경우, 퇴학당할 수 있다.

어제 27일, 홍콩대학교 운영위원회 법령개정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명예를 훼손하는 학생에 대한 처벌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최고 처벌 수위는 정학 또는 퇴학에 까지 이를 수 있다. 그러나 대학의 평판이나 불명예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어 일부학생들 사이에는 대학의 개정안이 오히려 평판이 나빠질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현재, 학교 징계위원회는 사기, 폭행, 절도와 같은 특정 범죄행위를 저지른 학생에 대하여 조사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 불법건축물 위반, 벌금형

어제 27일, 불법건축물 위반으로 2명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노스포인트 복합 건물에 불법구조물을 세운 소유주와 스탠리 해변에 불법구조물을 세운 소유주가 철거명령을 수차례 준수하지 않아 각 hkd63,200, hkd44,000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불법구조물 철거 명령은 심각한 범죄로 최고 벌금 hkd20만, 징역 1년이 주어진다. 지정 기간에 철거하지 않을 시 매일 hkd20,000이 추가된다.

■ IRD 세무서, 사기 문자 주의 要

27일, IRD가 "세금납부를 독촉하는 가짜 SMS 메시지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사기문자는 가짜 IRD 웹사이트 https://irdgovhk.com/chi/tax/e_alert.php 를 링크하고 있다고 전하고 세무서와 관련없는 사기성이라고 말했다. 의심스러운 SMS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환율 급등, usd1,266, 25개월 만에 최고치

hkd는 161.33               

오늘 27일,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고 원/usd 환율은 14.4원이 올라 1,266원, 원/hkd 환율은 161.33원으로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심각해지는 인플레이션을 막기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자 달러가치가 올라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홍콩은 미달러 피그제로 원/hkd 환율도 상승(원화가치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환율이 가파르게 오를 경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달러 환율이 1,300을 넘어설 수 도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7일 현재, 홍콩에서 hkd1,000을 한국으로 송금하면 161,000원 이상이 입금되므로 이전보다 원화대비 외화자산 가치가 높아졌다. (이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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