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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콩총영사관 백용천 총영사-2022년 신년사 






홍콩과 마카오에 계신 한인 여러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 곳곳에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2년만에 신년인사회를 대면으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제한된 범위이지만 직접 얼굴을 뵙고 새해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과 홍콩·마카오 간 인적 교류에 제한이 있지만, 여기 계신 한인 여러분들께서 서로를 보듬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보고 우리 한인사회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년 한해 총영사관과 한인 동포사회의 협력 아래 국경일 행사, 한국 10월 문화제(Festive Korea), 홍콩한인의 날, 유학생 멘토·멘티 만남의 날, 그리고 각종 세미나, 포럼, 교류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격리되었던 현지의 동포 여러분께 십시일반 물품을 지원한 것도 우리 한인사회가 유일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와 서로 단합하고 협력하는 전통이 결합되어 이룬 성과입니다.


다만, 마카오에 계신 분들과는 아직 인사를 나누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합니다. 조만간 홍콩과 마카오의 인적 교류가 재개되고, 마카오를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금년에는 총영사관과 한인 동포사회가 더욱 협력하여 한국과 홍콩·마카오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인적, 물적 교류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저희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한인사회 발전과 우리국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면서, 낮은 자세로 동포사회의 권익신장과 위상제고를 위해 모든 직원이 함께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새해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드리며,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도약하는 한 해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 백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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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04 10: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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