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뉴스 12월 7일(목) 

 ■ 홍콩비즈니스 환경 진화하고 있다.

6일, 재무부 폴찬 장관은 행사장에서 대만구 지역과 홍콩의 비즈니스 환경을 설명했다.

 요약 : 지난 주 빅토리아 항구에서 루이비통 패션쇼가 열렸다. 금융, 비즈니스, 패션 등 홍콩은 모든 산업분야의 허브도시가 될 것이다.

사우디아아라비아가 최초로 홍콩 증권거래소에 ETF를 상장했다. 오늘 7일과 8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사무소가 주최하는 아시아 비즈니스 정상회담이 개최된다. 중동과 아시아의 정치, 재계 정상들이 참석한다. 

 -펜데믹 이후 항공노선 1,100편이 재개되었으며 올해 연말까지 약 80%까지 회복되며 내년에는 완전히 회복될 것이다. 인바운드 관광객도 점차 회복하고 있으며 지난 몇 달동안 매월 300만~400만명에 이르렀다.

-부정적인 서방언론 : 지난 2년동안 서방 언론매체는 홍콩에 대한 부정적으로 묘사했지만 홍콩은 반대로 빛나고 있다.

홍콩은 관습법 체계와 법치주의, 정보, 데이터, 자본 및 국경 간 이동, 그리고 낮고 단순한 조세제도로 최고수준으로 비즈니스환경에 많은 제도적 이점이 있다. 

-홍콩경제 :올해 세계경제성장은 3%에서 내년 2024년에는 2.9%로 둔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홍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홍콩 GDP 성장률은 3.2% 예상된다. GDP 성장동력은 수출, 투자, 민간소비이다.  

올해 3분기동안 홍콩 상품 수출은 외부환경으로 인해 14%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 수출, 관광업은 21%급증했다. 전체 자본투자도 전년대비 8.2% 증가했으며 민간소비도 약 9% 증가했다.

-홍콩소비자물가 : 주택임대 및 기본식품 가격을 억제한 결과 2%에 불과해 물가상승이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실업률 : 실업률은 2.9%로 낮다. 홍콩은 실업률이 문제가 아니라 인재와 노동력이 부족한 상태로 해외인력들을 유치하기 위한 여러 가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부동산 시장 : 올해 부동산 시장은 침체를 겪고 있다. 주거용 부동산 가격은 올해 4개월동안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 10월말 현재, 전년대비 약 4% 하락했다. 

-주식시장 : 홍콩주식시장이 흔들리고 있지만 예상치못한 변동성은 없었다. 홍콩 금융시장은 본토의 경제 및 금융상황과 경제전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 정부, “‘무디스 신용전망’ 동의하지 않는다”

무디스는 홍콩관련해 근거없는 발언과 평가

6일, Moody's Investors Service는 홍콩 신용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홍콩신용이 본토와 연결되어 있고 잠재적인 파급효과로 신용전망을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정부는 성명을 통해 무디스의 신용전망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콩과 본토와의 경제적, 재정적 관계과 심화되고 확대되는 것이 등급 제약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이러한 관계는 홍콩의 장기적인 발전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본토경제는 엄청난 발전 탄력성과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밝은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

무디스는 홍콩의 자치권, 정치, 사법기관, 국가보안법, 선거제도 등에 근거없는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 해외인재를 위한 주택구입 지원

정부는 해외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주택구입 인지세를 면제했다. 올해 10월 말부터 11월말까지 약 183건 신청서가 접수되었으며 이중 주거용 아파트가 약 5%에 해당된다. 

 예를 들어 외국인이 hkd1,000만 상당의 부동산을 구입하는 경우, hkd150만 인지세를 납부해야 하지만. 인지세 면제로 hkd375,000만 납부하게 되며 나머지는 이후에 납부할 수 있게 되어 초기비용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인지세 선 면제, 후 세금’은 올해 10월 25일부터 시행되었다. 이 조치로 외국인 인재들이 홍콩에서 부동산을 구매하고 홍콩에 계속 머물도록 하기 위한 목표이다. 

 ■ 36만 홍콩아이디 무효화 예정

 홍콩신분증 교체 촉구

6일, 홍콩당국은 아직도 약 36만명이 홍콩스마트카드를 교체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기존 신분증을 무효화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홍콩스마트카드 교체가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수년에 걸쳐 이루어졌지만 아직도 교체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새로운 홍콩스마트카드는 보안기능이 강화되어 위조 및 도용 등의 사기를 방지하며 신원보장 기능이 강화된다.

당국은 전환하지 않은 신분증을 언제 무효화 할지는 정확한 날짜는 명시하지 않았다. 구신분증 무효화로 인하여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만료된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30일 이내에 대체 신분증을 교부받아야 한다.

 정부는 해외인력과 부양가족으로 인하여 신분증을 신청해야 하는 사례가 앞으로 12만~20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전년도 보다 업무량이 두 배로 많아 질 것으로 예상했다. 

■ 홍콩신분증(홍콩스마트카드) 신청 및 갱신 등록소 

임시등록소 개설

 이민국은 홍콩신분증 등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추가로 쿤통지역에 임시 사무소를 11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주소 : Office 1, 2/F, Manulife Financial Centre (for registration service) and Office 1B, 3/F, Manulife Financial Centre, Tower A (for collection service), 223-231 Wai Yip Street, Kwun Tong

-운영시간 : 월~토요일(오전 8시부터 오후10시) 공휴일은 휴무

-대상 : - 11세~18세의 신분증을 성인 스마트 아이디로 교체할 수 있다.

- 비영주권자에서 영주권자가 되는 사람은 임시사무소에 신청예약을 할 수 있다.

- 신분증을 등록한 적이 없는 11세~18세의 새로운 홍콩스마트카드를 신청할 수 잇으며 아이디분실, 파손, 훼손등에 의한 변경서비스가 제공된다. 

       ▲  홍콩스마트카드 신청 및 갱신 예약

**예약없는 워크인 신청은 처리되지 않는다.**

▲ 홍콩신분증 기존등록소 리스트 및 운영시간

 이민국 등록사무소 : 완창, 카우롱, 쿤통, 툰문, 포탄, 윈롱, 쿤통

  ▲ 온라인 예약 : https://www.gov.hk/en/residents/immigration/idcard/hkic/newicbooking.htm

 ▲ 문의 사항 2824 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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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외국에 있어 교체가 힘든 사람은 서둘러 귀홍할 필요없으며 홍콩도착 후 30일이내에 교체해야 한다.

■오늘 7일, E-APP 앱 출시

대학교 정보를 한눈에

교육당국은 오늘 7일, 새로운 E-APP 앱을 출시한다. HKDSE 시험응시자는 앱을 통해 학부프로그램에 사전에 교육기관에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 : www.eapp.gov.hk

새로운 앱에는 약 430개의 교육 기관에 대한 정보와 등록금, 입학 요건, 관련 전문 기관의 인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 설날박람회, 부스경매 선착순 신청

내년 2024년 2월 4일부터 10일까지 코즈웨이베이 빅토리아 공원, 통청, 삼수이포 등에서 설날박람회가 개최된다. 

앞서 박람회에 참가하는 상인들은 부스경매에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선착순으로 등록할 수 있다. 임대등록은 식품부 사무실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2868 0000 

 ■ 정부, 전기자동차 지원

6일, 교통부는 입법회에서 “정부는 녹색교통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9월말 현재, 전기버스 총 59대가 등록되었다. 

운영업체의 비용을 완화하고 녹색교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는 보조금이나 기타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12개월동안 약 30개 전기 자동차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전기 충전소 설치에 따른 보조금 80%을 지급했다.

■ 대규모 야외콘서트 무료티켓

6일, 오는 9일 저녁에 개최되는 갈라쇼 무료티켓이 모두 배부됐다고 밝혔다. 

■ 가짜결혼, 154명 체포

6일, 이민국은 홍콩-중국 간 가짜결혼에 연루된 범죄조직을 소탕했다고 밝혔다. 주모자인 홍콩주민 2명이 사기음모 혐의로 각각 징역 36개월을 선고받았다. 

주로 결혼하지 않은 홍콩 젊은 층을 이용해 가짜결혼으로 ‘홍콩체류’를 신청하고 홍콩에서 돈을 벌기 위함이다. 

범죄조직은 최고 128건의 가짜결혼을 조장했으며 수수료 명목으로 받은 금액은 hkd700만이 넘는다. 홍콩주민들은 가짜결혼 댓가로 hkd5,000~hkd20,000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토인들은 가짜결혼으로 CNY50,000~CNY100,000 수수료를 지불했다.

2019년 8월부터, 홍콩주민 93명, 본토인 61명이 포함됐으며 연령은 25세에서 70세사이 이다. 범죄조직은 주로 경제적 어려움에 빚에 시달리는 취약계층을 노리고 가짜결혼에 가담하도록 유도했다.

이민국은 “연루된 피의자들은 여전히 조사가 진행 중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 암호화폐 웹사이트 추가 폐쇄

6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사기혐의로 가상 자산 거래 플랫폼 홍콩다오(HongKongDao)와 비트컵드(BitCuped) 가상자산 거래 웹사이트를 금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전에는 암호화폐 JPEX 사기 관련으로 67명이 체포되었으며 피해자는 2,629명으로 hkd16억 1,000만에 이른다.   ■ 타이쿠싱 아파트, 도난사례

어제 6일 오후, 홍콩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타이쿠싱 지역 콘힐 아파트Kornhill Garden, 25-27 Hong Shing Street에 강도가 들었다. 

Lee로만 알려진 집주인 64세 여성은 외출에서 돌아오자 아파트 문이 부서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약 hkd30만 상당의 보석류가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 초이섬 한접시에 hkd130

본토여성이 홍콩섬 센트럴 지역 식당에서 hkd1,600 어치 배달음식을 주문했다. 음식 6가지로 이중 초이섬 야채가 hkdk130이 청구됐다고 온라인에 게시해 네티즌들은 관심을 받았다.

 ■ 홍콩, “한우사랑에 빠지다”

 갈비타운, 한우 해체쇼 현장탐방기

6일 오후, 침사추이 갈비타운에 수십명의 미디어스탭들이 모여들었다. 최근에 오픈한 갈비타운이 한국 한우협회와 함께 신선하고 맛있는 최고급 한우를 선보이는 자리로 소 한 마리를 통째로 해체하는 작업이 공개됐다. 

▲ 김미향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미향 갈비타운 대표는 “한우 해체쇼를 위한 미디어 데이를 기획한 것은 홍콩 로컬인에게 한국의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한국 한우가  최초로 외국으로 수출된 곳이 홍콩이다."고 말하고 “앞으로 한우가 홍콩에서 대중적으로 더 많이 알려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30개월 한우 통째를 항공 운송해 한국 정육 전문가가 직접 해체하면서 각각의 부위에 따른 특성을 설명했다. 

한국에서 온 전문가의 손길은 매우 날카롭고 가벼워 보였다. 육중한 한우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마치 무를 자르듯 가벼운 손놀림이 놀라웠다. 숙련된 손끝에서 각각의 부위로 잘려져 분류되었다.

소고기 부위는 등심, 채끝, 안심, 불고기, 국거리, 장조림용 부위, 양지, 갈비살, 치마살, 부채살, 업진살, 토시살, 제비추리, 사태, 사골, 꼬리, 잡뼈 등 다양하게 분류된다. 

 이중 가장 비싸고 맛있는 부위는 토시살과 제비추리이다. 소 한 마리에서 생산되는 양이 적지만 맛도 뛰어나기 때문에 고기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부위이다. 

오늘 해체된 한우는 모든 부위의 마블링이 예술작품처럼 경이로웠다.  

마블 (Marble) 또는 마블링 (Marbling)은 고기 내에 가늘고 촘촘하게 분포되어 있는 지방을 지칭한다. 살코기에 촘촘하게 박힌 근내 지방만 마블링에 해당된다. 소고기의 경우 국적을 불문하고 유통 이전에 등급 평가가 필수이고 소고기 등급 평가 기준 중에 마블링 정도가 포함된다.

우리의 한우 마블링은 가히 으뜸으로 지방이 촘촘하게 분포되어 있어 입에서 살살 녹을 수 밖에 없다.  

침사추이 중심, K11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갈비타운은 벌써 부터 한국직송 냉장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며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신선한 한우로만 만들수 있어 한국에서도 먹기 쉽지 않은 한우 뭉티기(한우 사시미)를 홍콩 최초로 선보여 미식가들 사이에서 반드시 체험해야 할 메뉴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이다

K-Food가 홍콩에서 더욱 더 최고급 식품으로 인기몰이가 될 것이 자명해 보인다.

(글, 사진: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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