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뉴스 11월 18일(토)

 ■ 야생동물 먹이금지 개정안

최고 hkd10만벌금, 징역 1년

17일, 정부는 야생비둘기 포함 야생동물에게 먹이주는 것을 금지하는 범위를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생존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바이러스 전염 등 공중위생 및 기타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야생동물 먹이금지 위반 시 현재는 hkd10,000 벌금이지만 개정안에는 고정벌금 hkd5,000 또는 최고 hkd10만 벌금, 징역 1년으로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야생동물 법안은 오는 11월 29일 입법회의에 상정되며 통과되면 내년 2024년 8월 1일부터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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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지원아파트, 모기지 보증기간 연장

17일, 주택당국은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모기지 상환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임차인이 주택을 구매할 경우 최대 모기지 보증기간이 현재 25년에서 30년으로 연장되며 중고 아파트 모기지 보증기간은 30년에서 50년으로 연장된다. 시행은 2024년1월 1일부터 이다.

주택당국은 정부가 지원하는 주택에 대해 아파트 구매가격이나 평가가치 중 최대 90%~95%까지 모기지 불이행 보증을 제공한다.  

■ 시우메이(구운 고기), 아이들 먹지 말아야 

 17일 건강보호센터는 시우메이(구운고기)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인들은 먹지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시우메이 제품은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에 쉽게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열되지 않는 음식은 슈퍼버그에 오염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보건센터 감염통제과 에드먼드 마 박사는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 면역력이 취약한 사람은 먹는 음식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테리아가 혈액에 들어가면 패혈증에 감염될 수 있다.

마 박사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가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염될 수 있으므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항생제 복용 시 감염관리 조치를 취해야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 일회용품 계도기간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금지 법안이 지난 10월에 통과되었다. 계도 기간 6개월 후인 2024년 4월 22년부터 1단계 규제가 시작된다. 

환경보호부와 환경캠페인위원회가 주최하는 캠페인이 어제 17일부터 시작됐다. 

환경생태보호부 체 친완 장관은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대신 종이, 부드러운 나무재질, 식풀섬유재료 용기로 교체하는 것만이 해결책이 아니다. 더 효과적으로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폐기물을 줄이며 재사용한 제품을 적극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18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참여식당 750군데에서 테이크아웃 주문마다 “Plastic-Free Rewards”앱을 통해 스탬프를 받아 보상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테이크아웃 음식을 주문할때마다 일회용수저를 받지않는 대신 스탬프 1개가 제공되며 일정량의 스탬프를 모으면 지정된 음식점에서 음료, 스낵, 할인쿠폰 등을 제공 받거나 GREEN@COMMUNITY 네트워크의 재활용 스테이션 또는 재활용 매장에서 재사용 가능한 식기 또는 기타 생활 필수품을 구매할 수 있다. 

 ■ 초등학교 배정 발표

내년 2024년 초등 1학년 입학 배정 발표가 오는 11월 20일에 발표된다. 정부가 지원하는 초등학교 임의배정을 신청한 어린이는 42,277명으로 이중 21,086명이 해당학교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중 11,138명은 지원한 학교에 형제자매나 있는 경우이며 나머지 9,948명은 제도에 따라 배정된다.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가이에 지원한 학교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입학등록은 iAM Smart+ 모바일앱에서도 할 수 있다. 

 ■ 한인기관 및 단체 공지사항

- 제 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신청 https://ova.nec.go.kr

- 홍콩한인회 “코리안 클럽 설립”, 아이디어 공모 :코리안 클럽의 시설과 컨셉 아이디어 공모를 합니다. 12월 20일까지 홍콩한인회 이메일 admin@kra.hk로 제출 

- 직장인들을 위한 '저축성 세금감면 보험" 최대 hkd6만까지 감면, 문의 #6279 0001(한국인케어 데스크 

 ■ 대만구 지역 취업기회 확대

17일, 광동-홍콩-마카오 지역사무국은 “대만구로 가자”라는 행사를 주최하고 홍콩청년들이 대만구 지역에서 취업의 기회를 소개했다.

어제 행사에는 관련기관, 대만구 지역 기업 등 약 420명이 참가했다. 

정부는 홍콩주민이 대만구에서 기업을 설립할 경우 지원하기 위해 올해 8월에 대만구 여러 지역에 "Greater Bay Area Information Station"(GBAIS)를 설치했다. ▲ 대만구 지역에서 창업 및 취업에 관한 상세사항 : www.bayarea.gov.hk/en/ ■ 투자사기 역대최고치

올해 3분기 동안 온라인 투자사기가 총 3,523건으로 총 손실액이 hkd21억 3,000만이 경찰에 신고됐다. 이중 70세 여성이 퇴직금 hkd2,700만을 사기당했으며 13세 소녀는 용돈 hkd4,530을 피해를 보기도 했다. 

투자 사기 건수는 전년대비 1.6배 증가했으며 피해액은 전년대비 2.2배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찰 사이버보안 및 범죄부에서 따르면 투자사기 60%는 증권과 관련이 있고 약 30%는 암호화폐 투자사기이다.

사기꾼들은 정치인, 투자전문가, 사회에 영향력 있는 사람을 사칭하여 SNS 계정을 개설하거나 왓셉이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사기광고를 했다.

■ 식당에서 밥값내지 않은 진상, 경찰폭행

17일 홍콩섬 셩완지역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hkd935를 지불하지 않아 식당주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현금과 결제수단이 없어 체포될 위기에 갑자기 경찰을 폭행했으나 곧바로 제압당했다. 이 남성은 경찰관 폭행, 음식값 미지급 혐의로 구속됐다.

■ 분할아파트 집주인 6명, 유죄판결

17일, 분할주택 집주인 6명이 임대차 위반으로 법원으로부터 총 hkd25,600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분할주택 세입자보호를 위한 조례 시행이후 집주인 총 28명이 유죄판결을 받았다. 유죄판결 받은 집주인은 임차시작 후 60일 이내 임차통지를 관련부서에 제출하지 않았거나 세입자에게 과도한 지불을 요구한 경우이다. 

 ■ 불법근로자 단속

이민국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 홍콩 전역에서 불법근로자 단속으로 총 14명을 체포했다. 이중 고용주 2명, 방조자 1명이 포함됐다.

 이민국은 센트럴 지역에서 60곳을 급습해 단속활동을 수행했다. 

관광객 신분으로 무급여부 관계없이 홍콩에서 취업 등 경제활동을 할 수 없다. 최고 hkd5만 벌금, 징역 2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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