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뉴스 2023년 10월 10일(화)

 ■ 이번주 날씨

 태풍이 물러나면서 외부공기에 의해 지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번 주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며 내일 부터는 차차 맑아지겠다. 

■ 홍콩은 아세안 관문

9일 존리 장관은 현지매체가 주최한 '홍콩-아세안 포럼'에서 홍콩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홍콩은 아세안 국가들과 오랫동안 무역 및 경제관계를 구축해 왔다. 홍콩에서 본토, 대만구 지역 그리고 아세안 시장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서비스와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홍콩과 아세안 국가들이 도시 인프라 관리, 물류, 건축설계 및 엔지니어랑, 법류, 무역중재 등의 프로젝트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크고 작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과 전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세계 다른 지역과 연결하는 부가가치 관문이다. 

존리 장관은 “홍콩은 법치주의로 단순하고 낮은 세금으로 기업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다.지정학적 긴장과 높은 금리, 펜데믹에도 불구하고 홍콩은 여전히 건재한다.“고 말했다. 

■코이누, 많은 비 뿌렸다.

태풍 코이누로 인해 어제 반나절 동안 333.9mm 비가 내렸다. 1884년 기록이래 일일 최고 강수량 기록을 넘어섰다.

■ 해외수입 인력 60% 승인

해외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약 16만 건의 지원서가 접수됐다. 이중 60%가 승인되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9월 현재 각종 해외인재 프로그램에 총 16만 명의 지원자가 접수돼 10만 명 이상이 승인됐다. 이중 이미 6만 명이 홍콩에 들어왔다.

한편 정부는 생명과학, 기술건강, 인공지능, 데이터과학, 금융, 첨단제조, 신에너지 기술 분야의 전략적 기업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 일본산 수산물 검사

지난 8월 24일부터 일본정부는 핵오염수를 방류하고 있어 정부는 일본 주요 10개현(도쿄, 후쿠시마, 이바라키, 미야기, 치바, 군마, 도치기, 니가타, 나가노, 사이타마)의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외의 지역에서 수입한 수산물은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8월 24일 이후 일본에서 수입된 제품 7,542개와 현지제품 2,256개 샘플 방사성 검사에 통과했다.

 9일 정부는 “일본정부가 전례없는 원전 오염수 방류를 30년 이상 계속될 것을 예상되는 만큼 수산물 검사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어제는 태풍 8호로 수산물 도매시장이 폐쇄되어 현지에서 채취한 수산물 식품안전센터 검사가 중단되었다. 농수산보존부는 현지어획물 100개 샘풀에서 방사능 검사를해 모든 샘플이 통과되었다. 

  ■ 자선 갈라 디너쇼 개최

어제 9일 밤, 3년 만에 자선 갈라 디너쇼가 완차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22개 국가에서 온 약 700명의 세프와 다양한 산업에서 약 2,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700명 세프 중에 400명 이상이 해외에서 왔으며 1인 당 비용이 hkd3만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선디너쇼는 소외계층을 위한 기금을 모급하기 위함이다.  올해 행사로 hkd1,000만이 모금됐다.

 ■ 홍콩정부 올해 재정상황

올해 초부터 홍콩 경제는 회복되고 있지만 8일 폴찬 재무부 장관에 따르면 올해 정부토지 판매 감소로 올해 재정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예산은 토지판매액 hkd850억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지만 지금까지 hkd110억만 조달되었다.

 폴 찬 장관은 “올해 적자는 예상보다 높을 수 있지만 홍콩은 여전히 탄탄한 금융 및 경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고 “장기적인 홍콩재정 상황은 여전히 건재하다.”고 말했다. 

 펜데믹 이후 홍콩경제는 잘 회복되고 있으며 11월에는 금융 및 투자산업 정상모임 등 대규모 행사가 개최된다. 관광객 수는 펜데믹 이전의 70-80%로 회복되었고 소매판매도 90% 회복되었다.

찬 장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홍콩 경제회복을 촉진하고 ‘홍콩이 안전하고 경제활동 하기에 좋은 도시’로서 많은 사람들이 홍콩에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폴찬 장관은 최근, 프랑스, 영국, 독일을 방문해 ‘일국양제’의 홍콩에 대한 이점을 강조했다. 그 결과로 유럽 비즈니스 부문이 홍콩에 큰 관심을 보였다. 홍콩을 통해 본토는 물론, 대만구 지역, 그리고 아시아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방언론들의 편파적 보도는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을 방문한 기업들은 홍콩시장이 번영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

 전략적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당국은 200개의 세계기업과 접촉했다. 이중 30개 기업이 홍콩에 회사를 설립하기로 이미 확정되었으며 더 많은 기업이 홍콩에서 터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 태풍 9호로 교통대란

 7분거리 택시비

천문대는 태풍 9호 발령하면서 불과 15분 만에 8호에서 9호로 변경되었다. 교통수단이 중단되어 집으로 돌아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전에는 태풍 8호를 발령하기 전에 수 시간 전에 사전통지를 제공했다. 9일, 천문대는 “태풍 경로나 강도 변화를 완전히 예측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풍 8호 시에는 MTR 열차운행 간격이 다소 길어지기는 하지만 거의 정상운행 된다. 그러나 태풍 9호가 지난 8일 오후 7시에 발령되어 오후 11시 50분에 해제되었다. 태풍 9호시에는 MTR 야외구간과 경전철 운행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신계지역에 있는 주민들은 물론 일찍 귀가하지 못한 사람들이 발이 묶이기도 했다. 

로컬 매체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홍콩공항에 도착한 여행객 약 16,000명이 있었다. 택시승강장에 수백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도 보였다. 춘완 서부지역에는 무면허 차량도 불법영업을 한 것으로 보인다.  

윈롱은 툰문과 가까운 지역이지만 한 여성 승객은 택시기사로부터 hkd1,000을 요구받기도 했다. 한 공항직원은 일을 마친 후 툰문으로 향하는 열차가 중단되어 3시간 넘게 기다린 후에야 택시를 탈 수 있었다. 3명이 함께 택시를 불렀지만 1인당 hkd300-hkd400을 지불했다. 

 어제 9일, 한 네티즌이 어제밤에 이용한 택시비 영수증을 온라인에 게시해 주목을 끌었다.

태풍 9호 경보중에 이용한 택시 이동시간이 약 7분으로 1.66km이지만 hkd732.7를 지불했다. hkd700 할증료가 추가된 셈이다. 네티즌들은 “호텔 1박 비용과 같다.”, “걸어가는 것어 더 낫다”는 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태풍 속에서 위험한 운전을 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을 감수한 것으로 택시운전자의 결정이 나쁘다고만 할 수 없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 티켓판매

(Hong Kong Wine & Dine Festival) 

홍콩관광당국이 주최하는 홍콩와인앤다인 축제가 10월 26일(목)부터 29일까지 센트럴 하버프런트에서 개최된다. 이태리 보르도, 프랑스 부르고뉴 등 유명 와인지역을 포함해 36개 국의 고급 와인을 판매한다. 300개 이상의 판매부스가 배치된다. 

- 티켓판매 : 오늘 10월 10일(화)부터 https://www.discoverhongkong.com/eng/what-s-new/events/wine-dine-festival/ticketing-information.html

■중국 맥도날드 진상손님 

 최근 중국 항하우 맥도날드 매장에서 전골요리를 먹고 있는 사람들의 사진이 온라인에 게시되었다. 사진에는 스토브와 조리도구, 재료들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5명이 핫팟을 조리하는 모습이 포함됐다. 네티즌들은 맥도날드에서 핫팟을 끊여먹는 이기적인 행동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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