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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뉴스 2022년 1월 3일(월) 

■ COVID-19 부스터 3차 접종

18세 이상 성인, 1일부터 예약가능 

 지난 11월,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 부스터 3차 접종신청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후 6개월 이상 된 18세 이상 사람들은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에 감염되었다가 회복된 사람은 1회 접종만 하면된다. 2회 접종 시에는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 온라인 예약 : https://www.covidvaccine.gov.hk/en/

 ▲ 가까운 지역 접종센터 찾기 : https://www.map.gov.hk/gm/map/

■ 백신버블 통제 강화

 코로나 백신 1회이상 접종하지 않으면 식당출입 못해

 2월 1일 이전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 

 지난해 말, 식품보건부 소피아 찬 장관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백신버블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버블은 6개월 전부터 요식업에 적용되고 있으며 식당인 경우 B. C, D그룹으로 분류되어 영업시간과 좌석 당 인원수가 제한된다. 찬 장관에 따르면, 향후 더 많은 시설을 방문할 때 코로나 예방접종 1회 이상 접종 받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통에 의하면 정부가 백신버블 제도를 이달 후반부터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버블제도가 확대되면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모든 식당, 호텔,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공공시장, 공공기관에 입장할 수 없게 된다. 2월 1일 구정 전에 확대되어 시행 될 가능성이 있다. 식당에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 1차 이상 접종 받아야 한다.

백신버블 제도가 확대될 것이라는 소식에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어제, 오늘(2일) 접종센터에서 긴 줄을 형성했다. 어제 1일 하루 접종 총 18,217건으로 한 달 동안 접종건수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중 7,085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한편, 어제 1일부터 부스터 3차 접종이 시작됐다.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들에게 허용된다. 1월 1일 현재 1차 접종률은 72.5% 2차 접종률은 69.3%로 기록됐다.

■ COVID-19 일일감염상황

 2일 보건센터 일일 감염상황 발표에 따르면 총 26건이 해외유입 수입사례가 보고됐다. 12명은 공항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고 10명은 격리중에 발견되었다. 나머지는 이전 수입사례와 밀접 접촉자로 페니스 베이 격리센터와 병원에서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 확진자 사례 총 26건 / 총 12,693건

 - 지역감염 미출처 사례 0건

 - 수입 사례 26건 : 인디아, 캐나다,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핀란드, 호주, 영국, 필리핀

 ▲ 치료 중 : 204명

 ▲ 사망자 213명

■ 케세이 퍼시픽 승무원 관련 양성판정 5건

3일 자가격리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문팰리스 식당에서 식사를 한 승무원관련으로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문팰리스 식당 직원 22명과 고객 170여명이 페니스베이 검역소에 격리조치됐다. 

■ 케세이 퍼시픽 항공, 방역규정 위반 승무원 2명 해고

3일 자가격리에서 7일 호텔격리로 강화

케세이 퍼시픽 항공사가 검역격리 규정을 위반한 승무원 2명을 해고했다. 성명서를 통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징계대상이다. 해고된 2명은 케세이 퍼시픽에 고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승무원 규정이 비행 후 3일 자가격리였으나 문팰리스 식당 감염이후 7일 호텔격리로 강화됐다.

■ 비격리 국경개방 준비

세관인력 점진적 배치

2일, 루이스 호 관세국장이 “비격리 국경이동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거의 2년 동안 국경 통제지점이 거의 중단되었다. 호 국장에 따르면 비격리 국경이동이 재개되면 막대한 업무량을 처리할 인력을 단계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홍콩-중국간 비격리 국경이동이 작년 말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위협으로 시행이 되지 않고 있다. 

■ 건강코드(Health Code) 기능 업데이트

 MTR역 15곳에서 등록지원 서비스

내일 3일부터 15곳 MTR역에 지원서비스 운영 홍콩-광동-마카오 간 비격리 국경이동을 위한 홍콩건강코드 등록이 지난 12월 10일부터 시작됐다. 건강코드 등록시 실명, 홍콩아이디번호, 주소지증명서, 연락번호를 입력해야한다. 등록을 마치면 모바일 번호로 1회용 인증번호가 전송된다. ▲ 온라인 등록 : https://www.ehc.gov.hk/portal/

2일 정부가, 건강코드 기능 업데이트 :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기능이 도입되었다고 발표했다. 다양한 이유로 건강코드 등록 후 활성화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기능이 업데이트되었다. 활성화되지 않은 계정을 삭제하고 다시 등록해서 활성화 할 수 있다. 비밀번호 찾기 기능도 간소화되어 문자로 1회용 비밀번호만 제공하면 비밀번호를 재설정할 수 있다.

 건강코드 등록 지원서비스 :지난 달부터 MTR 역 10곳에서 등록 지원서비스가 시작되었다.

내일 3일부터 MTR 역 15곳으로 늘어난다.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각 지원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건강코드 등록 72만 이상:2일 정오 현재, 721,000명이 건강코드 계정에 등록했다. 이중 약 80%가 계정을 활성화했다 

 ▲ 등록지원서비스 MTR역 리스트: https://gia.info.gov.hk/general/202201/02/P2022010200235_384664_1_1641102184832.pdf

■ 새해맞아 생필품 물가 올라 

새해 들어 생필품 물가가 올라 허리띠를 졸라야하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시티 버스와 뉴월드퍼스트 버스 요금이 3.2% 인상된다. 셩슈이에서 코즈웨이 베이 까지 버스요금이 10센트 올라 hkd25.2가 된다. 해피벨리 경마장에서 쿤통까지 ‘101R’ 버스비도 80센트 인상 후 hkd16.3을 지불해야 한다. 전기요금은 오는 8일부터 인상되며 맥도날드 주요메뉴 가격도 hkd1 인상된다.

■ 학생들 정신건강 살펴야, 자살우려

1월과 2월 시험으로 스트레스 상승

교육국이 스트레스로 인한 학생들의 자살을 예방하기위한 정신건강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미쉘 찬 심리학 박사는 “1월과 2월에는 시험이 있는 달로 더 많은 스트레스로 시달리게 된다.”고 지적했다. 충분한 수면이 학습에 도움이 되며 안정된 상태로 정신건강을 관리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사와 학부모는 학생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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