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 오경수 사진작가 전시회
2025 구스타프 클림트 사진전 수상자
- 장소 : 한식과 사람과의 만남 ‘문화 교류 공간’ 한아름 한식당 (코즈웨이베이 Exit B 1분거리)
- 날짜 : 1월 30일-2월 2일

‘제주 올레길 위에서 빛을 담다(The Four Seasons of Jeju Olle and Mornings of Seogwipo)’
이번 전시에는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담은 사진 25점을 선보이면서 ‘작가와의 대화’도 3차례 갖는다. 또한 ‘제주올레’에 대한 홍보 자료들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되는 주요 작품들은 노랗게 익은 감귤 뒤로 보이는 눈 덮인 한라산 백록담,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섬의 해돋이, 서귀포 범섬 앞 제주올레길을 걷는 올레꾼들, 불긋한 단풍이 들기 시작한 서귀포 칠십리 시공원에서 바라본 한라산 등이다.

30여 년간 IT 업계에 몸담아온 오경수 전 대표의 눈으로 바라본 제주 올레와 서귀포의 풍경이 사진으로 홍콩에 펼쳐진다.
오경수 작가는 1956년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에서 태어난 제주 소년이기도 하다. 은퇴 후 서귀포로 돌아온 오경수 작가는 제주올레 코스를 두 차례 완주하면서 풍경 좋은 곳을 스마트폰으로 기록했다.
특히 전시 작품 중 한 점은 2025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클림트 어워드(Klimt Award)’에 출품 돼 입상하며 국제적으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오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사진을 단순한 취미가 아닌 “찰나를 기록하는 또 하나의 메모”라고 표현했다. 그는 “메모가 생각을 붙잡는 기술이었다면, 사진은 순간을 붙잡는 기술”이라며, 사진 역시 정보를 기록하는 하나의 정보기술(IT)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메모의 기술과 습관을 경영에 접목했던 사례들을 모아 『메모로 나를 경영하라』라는 책을 2015년에 출간하기도 했다. 사진을 찍기 시작한 이후로는 ‘이미지 역시 제2의 메모’라는 생각이 들었고, 꼼꼼한 메모처럼 순간순간의 사진과 동영상이 모여 그 기록들이 이어지며 오늘날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록의 결과물들이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오경수 작가의 개인전
‘제주 올레길 위에서 빛을 담다(The Four Seasons of Jeju Olle and Mornings of Seogwipo)’를 통해 공개된다.
제주 서귀포의 하늘과 바람, 그리고 제주의 사람들이 기록된 이번 사진전은 홍콩에서 한국을 만나는 또 하나의 특별한 문화적 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진전은 제주올레길을 중심으로 사계절의 변화와 서귀포의 풍경을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됐다. 2007년 첫 길을 낸 비영리법인 (사)제주올레는 ‘놀멍, 쉬멍, 걸으멍 고치(함께) 가는 길(놀며, 쉬며, 걸으며 함께 가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 27개 코스, 총 길이 437km의 길을 운영하고 있다.
옛길을 찾아 잇고 최소한의 손질만 더해 자연 그대로를 유지하는 제주올레의 철학은 ‘환경 보존’과 ‘지역 상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주연구원이 발표한 ‘제주올레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제주올레 이용객의 연간 총소비액은 약 6,630억 원(약 38억 홍콩달러)에 달하며, 생산유발효과는 1조 2,24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5,678억 원으로 추산된다.
특히 약 13만 9천 명의 고용을 유발하는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렌터카 중심의 단기 관광과 달리, 올레길을 걷는 여행자들은 마을 단위의 숙박시설과 식당을 이용해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점도 특징이다. 조사 결과 전체 경제 효과의 약 70~80%가 제주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지역 밀착형 선순환 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올레는 최근 ‘2025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한국 관광산업의 핵심축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우정의 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의 도보 여행자들과 가치를 공유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제주올레와 서귀포의 자연, 그리고 그 속에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홍콩 도심 한가운데에서 사계와 여명의 사진들, 그리고 작가와의 대화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한아름’ 에서 열린다.
한식과 사람의 만남을 넘어 ‘문화 교류 공간’ 으로서의 한식당을 추구하며 한국작가의 북콘서트, 시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이어 온 한아름의 사진전을 통해 한국과 제주 그리고 제주 올레가 더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오경수작가 소개 추가&보완, 전시회 활동 동향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재직 시절, 삼성 그룹웨어 ‘싱글(SINGLE)’의 개발운영을 맡으며 IT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삼성 미주 IT센터장, 삼성시큐아이 대표이사를 거쳐 롯데정보통신과 제주개발공사(삼다수) 사장을 역임했다.
40여 년간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이어오다 2017년 고향 제주로 돌아와 2020년 제주개발공사 사장을 마치면서 서귀포 고향집에서 살면서 서귀포의 바다, 한라산, 귤 밭, 올레 길에서 마주한 순간들을 꾸준히 스마트폰으로 기록하다가 2025년 11월 클림트 상 수상을 계기로 '오경수 사진전'을 열고 있다.
2025년 11월에는 서울에서,12월에는 서귀포에서 각각 사진전시회를 개최하였고, 2026년부터는 재능기부차원에서 무료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올 1월에는 서귀포시청 본관로비와 서귀포의료원 중앙로비에 사진들을 전시하여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제주의 풍광을 보여줌으로 해서 힐링 하도록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특히 관광객들에게는 미처 가보지 못한 곳의 풍광을 소개함으로 재방문을 유도하는 관광 유효수요를 창출하는 민간홍보대사 역할까지도 하고 있다.
"홍콩전시 바로 직후인 2월4일부터 13일까지 제주공항 전시가 예정되어 있고, 이후에는 제주도내 큰 빌딩의 로비나 호텔, 골프장 로비에 무료 전시를 통해 제주방문객들에게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며, 서울 지인들의 빌딩 로비에도 비치하여 임직원들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제주 풍광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힐링은 물론, 제주로 관광 오도록 유인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