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한타임즈◆
새해인사 2025년 1월 1일(수)
대망의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언제나 함께하는 '홍콩한타임즈'가 새해인사 드립니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독자님들의 사랑으로 홍콩한타임즈가 존재합니다. 1월 1일 아침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올해에도 더욱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축복이 쏟아지는 한 해가 되시기 기원합니다.
-2025년 신년사-
■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 유형철
홍콩과 마카오에 계신 동포 여러분, 반갑습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소망하시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고, 가정과 사업에 풍요와 번영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재외동포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했던 대한민국의 최근 혼란스러
운 정치적 상황을 보며 해외에서 새해를 맞는 여러분들의 마음이 매우 착잡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년 12월 29일,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 항공기 사고로 인해 모두가 2024년을 크나큰 슬픔 속에 보내야 했고 많은 사람들이 아직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굳건한 원칙 속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사회적 안정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도 정상적인 복원력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기에 새해에는 더욱 건실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새해 다시 한번,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우리의 역량을 발휘하여, 사고 희생자 및 유가
족과 같이 아픔을 나누는 과정에서 사회갈등을 치유하고, 명확한 원인규명과 대책 마련을 통해 보다 안전한 선진사회를 만들 것이라 믿습니다.
지난해 총영사관은 국경일 행사, 10월 문화제(Festive Korea), 국제금융인의 밤, 한-마카오 우호의 밤 등 다양한 행사와 언론홍보 등을 통해 한국 기업과 문화, 상품을 홍콩과 마카오에 알리고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홍콩 한인회, 상공회, 민주평통, 여성회, 코윈, 체육회, 마카오 한인회 등 여러 동포단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한편, 홍콩 한인 여성 금융인 모임과 홍콩 한인교수협의회 창립을 이끌고, 한반도 포럼, 국제정세 간담회 등 다양한 세미나, 설명회를 개최하여 동포사회와 활발하게 소통하고 한인들의 일체감 제고 및 권익신장을 추진하였습니다. 아울러 기업지원협의회, 수출수주지원T/F등 지원체계 운영과, 정부 및 기업단체와의 협의, CSR 활동 등을 통해 우리기업 및 제품 수출, 건설 수주 등을 지원하는 한편, 금융기관 HR 담당자 채용설명회 개최 등 우리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홍콩경제가 크게 나아질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오히려 글로벌 경기침체, 지정학적 위기 지속 및 보호무역 강화 우려 등 하방 리스크로 인해 작년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다수입니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 홍콩의 국제금융센터 아시아 1위 회복, 경제자유도지수 세계 1위 복귀 등 홍콩의 국제금융센터 위상이 회복되고, GBA(대만구) 등의 개발전략도 구체화되고 있으며, 특히 금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한국과의 교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기회가 보다 많아질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마카오도 경제다변화 추진과 헝친개발로 다양한 협력기회가 기대됩니다. 이에 총영사관은 홍콩 및 마카오 정부 및 기업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기업지원을 새해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작년 CGCC(중화총상회)와의 한홍 비즈니스 협력 세미나 성과를 바탕으로 상공회와 협력하여 CGCC와의 공동사업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아울러 올해도 Festive Korea, 한-마카오 우호의 밤 등 동포분들께 도움이 되고 실질적 으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행사를 다양하게 추진하여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지원할 것입니다. 홍콩 및 마카오 동포 여러분, 올해도 동포 여러분들이 목표하는 사업을 활기차게 추진해 나가시고 많은 성과를 거두시기 바
랍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홍콩한인회 탁연균 회장
존경하는 홍콩교민 여러분, 2025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 기원합니다.
2024년이 저물어 갑니다. 되돌아 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홍콩사회에서 한인들간 상호 교류와 친목도모, 더 나아가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일, 그리고 2세 교육이라는 목표가 한인회의 존재 이유입니다.
한인회 75주년!
우리의 좋은 역사를 기록하는 일이야말로 후세들에게 물려 줄 유산이 될 것입니다. 4.30일 명예의 전당 현판식과 뒤이은 5.4일 명예의 전당 헌액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 및 Signing Ceremoney는 작지만 커다란 이정표를 만들었습니다. 5.8일 어버이날 행사는 어른을 공경하는 우리의 미풍양속계승이요, 5.22일 United Korean Night는 젊은 세대들의 공감대 형성과 상호교류의 장이었습니다. 10.26일 한마음 장터는 수확의 계절 우리들의 먹거리와 놀이축제로서 한국 문화를 홍콩사회에 알리고 함께 어울어지는 상호교류의 장이었습니다.
한국국제학교는 한국어 과정 124여명, 국제과정 840명이라는 명실공히 International School로서의 면모를 갖추었습니다. 태권도와 오케스트라의 양과정 통합팀 결성은 한국국제학교를 대내외적으르로 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 학생 500여명의 토요학교는 자라나는 우리의 2세들에게 한글의 중요성과 정체성 함양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5.4일 장학금 수여식과 11.2일 진로설명회는 홍콩내 한국인 교수협의회와 협력하여 자라나는 후세들에 대한 애정과 지원을 통해 미래를 가꾸어 나가는 행사들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가능했던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홍콩한인회에 애정을 가지고 밀어주고 이끌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홍콩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외국인들 수가 줄어 들고 홍콩내 국제학교들 또한 학생수 감소라는 문제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인의 수는 2024년 초에 16,000여명에서 현재 약 18,000명으로 증가하고 있고 한국국제학교의 학생수 또한 지난 1년간 약 8-10%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이에 홍콩한인회에서도 이러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2025년에도 보다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들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한 한인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들을 발굴하고 늘려갈 것입니다.
최근 한국의 정치상황과 무안 비행기 참사 소식이 참으로 안타깝고 슬픕니다. 삼가 무안 비행기 참사 희생자 분들께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빕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인입니다. 슬기롭게 잘 헤쳐나갈 것입니다. 우리 모두 2025년을 향해 힘껏 나아 갑시다. 새해 건강하고 복많이 받으십시요.
■ 홍콩한인상공회 신성철 회장
2025년 홍콩한인상공회장 신년사
존경하는 홍콩 교민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교민 여러분과 가족분들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같이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우선 새해를 앞두고 일어난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과 유가족 여러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한해 우리는 코로나 이후 다른 어느 한해보다 많은 도전과 변화를 겪어온 한해였던것 같습니다
이에,홍콩한인상공회는 교민 여러분들의 좀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서 비지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고 멘토링 프로그램등을 통해 여러분들의 좀 더 나은 성장을 위해 노력해가고,서로의 가치를 나누어 홍콩 사회와 조화를 이루어 갈수있는 한해가 될수있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해 쉽지 않켔지만,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2025년이 되기를 바라며, 다시한번 교민 여러분들 모두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같이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홍콩지회 송세용 회장
존경하는 홍콩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을사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도는 코로나의 역경을 이겨 내고, 새로운 희망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전세계적인 이상기후 발생과 러.우전쟁, 중동의 이스라엘과 하마스/헤즈볼라의 전쟁등으로 인해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가 고물가와 고실업등으로 몸살을 앓았는데, 현재 우리 조국은 거기에 비상계엄과 수많은 탄핵등 진영 갈등과 대립으로 인해 대다수 국민들의 삶은 더욱 힘든 고난의 터널을 지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런 어려움들 가운데에서도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된 무안 비행기참사 사고가 발생되었지만, 이 아픔과 고난이 남의 일이라 생각지않고, 자신의 일처럼 여기며 마음을 다해 함께 슬픔과 애도의 기간을 함께 가지며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것이 우리의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이고 어느 민족에게도 없는 숨은 힘이라고 믿습니다.
이 힘과 능력으로 우리는 이미 코로나도 잘 극복했듯이 우리에게 닥친 모든 상황들을 잘 극복할 것이고 진정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위상도 반드시 성취하고, 모든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자유 대한민국으로 우뚝서게 되리라 믿습니다.
여야 좌우 진영이나 이익에 관계없이 오직 조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을 바라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은 모두가 지금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헌신하고 봉사하는 이타적인 삶, 내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정과 선함으로 인해 반드시 큰 일을 이루어 낼 것이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홍콩교민 여러분,
올해도 저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콩지회에서 실시되는 모든 사업에 교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호응을 부탁드립니다.
새롭게 시작된 2025년 모두 평안하시고 건강과 형통의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홍콩한인요식업협회 이종석 회장
존경하는 홍콩한인 여러분, 을사년 푸른 뱀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인사회 모든 여러분에게 희망이 충만하고 소망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 시간 동안 한인 요식업계와 협회에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해는 한인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팬데믹 이후 심화되어 온 도전과 변화속에서도 한식을 통한 한류의 지평을 넓히며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도 한인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한식과 한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인 요식업이 한인 사회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지속되는 변화에 대응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를 구하겠습니다.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며, 한식을 통한 문화교류 확대로 한인사회와 홍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2025년 새해에 건강과 행복이 가정과 사업장에 넘치시기 바랍니다.
항공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유가족분들께 위로를 전합니다. 대한민국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함께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